나한테 한살차이 오빠가 있는데 엄마한테 왜 오빠는 항상 아픈 손가락이지..?
어렸을때 오빠가 질풍노도 시기가 좀 심하게 왔는데 그때부터 나는 그냥 나라도 잘해야지해서 묵묵히 알아서 살아왔던거같애 말썽 안부리고.. 그래서 엄마는 항상 오빠는 챙겨줘야하고 너는 알아서 잘하니까라는 마인드가 전제로 깔려있어
나는 부모님한테 손벌리는게 싫어서 대학생때부터 알바 쭉 해왔고 회사 다니다가 지금 피방 알바하면서 이직 준비 중인 상태고 오빠는 아직 대학생이야 한달에 몇번씩 엄마아빠가 오빠 자취방으로 반찬 해서 갖다주는데 엄마가 갔다올때마다 오빠 두고 오는게 마음이 안좋다고 나한테 그래 내가 너무 짜증나서 지가 나가겠다고해서 나가서 사는건데 뭐가 마음이 안좋냐고 그랬어 나 자취할때는 짜장면 하나 시켜서 세끼로 나눠먹었는데 ..그것도 모르면서…
용돈받으면서 힘든 알바조차 한번 안해본 오빠는 항상 안쓰러운 존재고 손벌리기싫어서 알바하면서 아등바등 사는 나는 엄마한테 어떤 존재야? 사실 저번에 알바 생각보다 힘든거같다고 하니까 엄마가 원래 돈버는게 힘든거야 했던게 생각난다 내가 너무 징징거리는거지?ㅜ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