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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연애 중인 엑소 디오와 탑시드 홈마 너징 썰 12

 

 

 

 

 

 

 

BGM : 샤이니 - 너와 나의 거리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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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총 235분이시네요.

늘 소중한 댓글 달아주셔서 힘을 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끝까지 함께해요.

혹시 오타가 있거나, 빠진 암호닉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30.

 

 

 

 

 

 

수정이를 한참이나 안고 있었다. 내 눈물까지 대신해서 쏟아준 수정이는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다.

나만큼, 어쩌면 나보다 더 마음고생이 심했을 수정이였다. 워낙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걸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조용히 수정이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준 뒤에 방 밖으로 나왔다.

 

 

 

 

 

그냥, 나한텐 조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무섭고 잔인한 상상이 떠올라서 모든 걸 지우고 싶기도 했지만, 앞뒤가 맞지 않게 내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생각이었다.

 

 

하지만, 언젠간 해야 할 고민이니까…. 아, 모든 생각이 자꾸만 실뭉치처럼 다시 풀 수 없게 꼬여간다.

딜레마에 빠져 한참이고 고민하다 결국 기회를 놓쳐버리는 죄수 같았다. 공범을 신고할 지, 침묵을 지킬 지 고민하는.

 

경수를 선택하는 것은 모순적이게도 두 가지였다. 두 가지 중 어떤 한 가지도 정확히 경수를 완벽히 위한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두 가지 선택의 갈래에서 어느 쪽으로 향할 지 가늠하지 못하고 헤매는 어린 아이 같았다. 마치 나는….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가을비. 이제 저 비가 지나고 나면 날씨가 쌀쌀해지고 이내 초겨울로 접어들겠지.

내 마음도 저렇게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 건 아닐까 싶었다. 겨울처럼 쓸쓸하고 뚝 떨어진 계절로 접어드는 길.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문득 슬펐다. 무릎을 가슴 가까이로 끌어안고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트레이닝복 바지 위에 올려진 얼굴에서 나오는 소리가 그를 둘러싼 긴 갈색 머리카락을 뚫고 묻으려는 듯 새어나갔다.

회색 트레이닝복 바지가 머리칼에 가려진 부분부터 점점 주위로 번져가며 색이 짙어져갔다.

소리를 삼키느라 등이 크게 들썩였다. 한 번 숨을 내쉴 때마다 짠기가 훅 들어왔다.

 

 

 

 

 

 

 

며칠 전 경수가 라디오에서 했던 말이 떠올랐다. 마음에 새겨두었던 그 말.

 

 

 

 

'요즘, 밖에 나가면. 많이 서늘해졌죠.

옷섶을 여미고 한 발짝을 내딛을 때마다, 얼굴에서 부서지는 바람이 꽤 차가워요.

초가을, 세찬 바람이 불 때마다 하나둘씩 떨어지는 낙엽들.

 

가을. 어쩌면 우리에게 자신을 재정비하고 준비하기 위한 단계가 아닐까요?

힘든 시련을 헤쳐나가기 위해, 자기 반성의 시간과 성숙해지는 시간.

 

생명을 다하고 떨어지는 낙엽처럼, 자라고 영글어 수확되는 벼들처럼.

어쩌면 가을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저 높이 있는 건물 꼭대기로 올라가는 마지막 층계의 계단이 아닐까요?

저 높이 푸른 하늘에서 쏟아지는 주황빛 햇살을 맞으며, 한 층 더 어른스러워지기 위한 시간이 아닐까요?

여름의 열병이 지나가고, 열병이 어지르고 간 여러분의 마음 속의 바쁜 일상을 다시 정리해주는 시간이 아닐까요?

 

감수성 풍부해지는 10월, 그리고 가을.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세요?'

 

 

 

 

그 때의 나는 나의 열병이 무엇일지 궁금해 했다.

 

 

 

하지만 나는 이제서야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이미 그 열병은 내게 찾아와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나의 열병은 도경수였다.

날 아프게 하고 상처를 주는 열병. 나의 일상을 어지르는 도경수.

 

하지만, 난 나를 괴롭히는 열병을 미워할 수 없다. 열병이 지나고 나면 더 성숙해지고 더 강해질 테니까.

 

 

 

지금, 나는 성숙해지는 중일까? 일종의 성장통일까?

 

 

아니다. 그러기엔, 너무 대가가 큰 것 같다. 내 전부를 포기하느냐, 아니면 내 전부가 그의 전부인 날 위해 모든 걸 포기하느냐.

원하는 바를 얻는 것은 항상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한다. 아직 어린 아이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는 그 속에서 공포에 떨고 있다.

 

 

 

 

 

 

-

 

 

 

 

 

한참을 그러고 나니 힘이 쭉 빠졌다. 어느덧 밤이었다. 오늘 한 거는 운 것 밖에 없는 것 같은데.

말도 한 마디도 안하고 하루 종일 울기만 해서 목이 칼칼했다. 이제 울기만 하는 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았다.

 

 

물을 따라 마시고 문득 작업실 앞에 멈춰섰다. 이끌리듯이 들어가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켰다.

 

 

 

홈페이지에는 수많은 방명록이 남겨져 있었다. 오늘 경수 스케줄이 있었는데 못갔네. 한 마디 말 없이 모두와의 약속을 어긴 게 맘에 걸렸다.

나는 'Diary' 카테고리에 죄송하다 글을 올리려다 문득 내가 그동안 올렸던 글을 보았다.

 

 

내용들은 모두 다 일관성이 있었다. 하나같이, 경수야. 오늘 되게 멋졌어. 항상 우리의 빛이 되어줘. 이런 내용.

 

 

다시 생각해도 참 와닿는 말이다. 빛이 되어줘. 그래. 경수는 나의 빛이니까.

나의 빛은 언제나 날 비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가 나의 힘으로 빛을 꺼트릴 수는 없다.

늘 어두운 나를 밝게 비춰주고 환한 곳으로 이끌어준 내 빛.

 

 

 

 

 

일단, 내게는 시간이 필요했으므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생활할 필요성이 있었다.

어찌 되었든, 나의 끝없는 망상에서 빠져나와 현실로 돌아가서, 경수의 팬페이지 홈마스터로 사는 일상을 소화해야 한다.

 

나는 짧은 생각을 마치고 컴퓨터의 전원을 껐다. 그리고 옆에 차분히 놓여진 카메라의 렌즈를 꼼꼼히 닦았다.

 

 

 

 

 

 

 

 

#31.

 

 

 

 

 

 

 

몇 주가 지났다. 겉모습은 괜찮아진 듯 했다. 물론 속마음은 있는 대로 상처가 곪아 문드러져가고 있었다.

엑소의 쇼케이스는 예정보다 미뤄졌다. 컴백 예정일이 늦어졌다며 내년 2월을 기약했다.

 

 

 

난 그 이후로 한 번도 빠짐없이 경수를 졸졸 쫓아다녔다. 요즘엔 예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늘 멀찍이 떨어져 있던 내가 요즘엔 엑소의 출퇴근길에 그 애들의 바로 앞까지도 가서 힘겹게 사진을 찍어댔다.

 

왠지, 마음이 힘드니까 몸이라도 가까이 있고 싶었던 마음에.

그토록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을 피했던 내가 반쯤 혼이 나간 열정적인 팬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는다. 찰칵, 찰칵..

 

 

 

 

몇 주가 지났지만 아직 나는 제대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반면에, 수정이는 이제 소장본 배송도 끝냈고, 여유롭게 글을 쓰고 있었다. 완전히 일상으로 돌아가 찬열이와 매일 밤 카톡을 하면서.

아니, 사실 여유가 있지는 않다. 그냥, 힘들면 일에 더 집착하게 된다고 하던가. 그런 종류의 느낌이 들었다.

며칠 밤을 계속해서 컴퓨터 앞에 앉아 타이핑하다가, 찬열이에게 카톡이 오면 그제서야 몸을 일으켜 씻고 자러 가는. 로봇같은 일상.

 

 

 

 

나는 수정이에겐 위험하니까 집에 있으라고 했다. 일상으로는 돌아갔지만 안그래도 많이 여려진 수정이라, 더한 말로 상처를 주고 싶지는 않았다.

지금 내가 나가면 듣고 있는 끔찍한 말들에 이미 칼로 난도질된 듯한 내 마음도 어떻게 여기서 더 망가질까 싶을 정도로 찢어지기 때문에.

 

가끔씩, 밤늦게까지 깨어서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바로 옆의 수정이의 방에서 울음 소리가 새어나온다.

아닌 척하면서도, 힘든 거다. 드래그를 멈추고 잠시 그 소리를 듣다 보면, 저절로 힘이 쭉 빠져나간다.

결코 나는 수정이까지 다치게 할 수 없었다.

 

 

 

 

너희도 이런 우리를 알까?

 

나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마음을 정한 수정이도 저렇게 힘든데, 난 아직 그 마음조차 정해지지 않아서 더 이리저리 흔들리고 꺾여다녔다.

경수가 연습생으로 들어갔을 때부터 연락은 아주 급할 때만 하기로 약속한 바라서 연락도 잘 하지 않았고.

 

수정이는 그나마 나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었다. 적어도, 무리해서라도 매일 연락을 하고 사랑을 느꼈으니까.

 

 

 

요즘에 급하게 많아진 사생들과 카메라들 탓에 제대로 주변을 살피지도 못한 채 자기 앞만 보고 얼른얼른 사라지는 경수.

웃지도 않고, 무대에서도 감정 없이 임하는 태도 탓에, 여러 팬들이 아프냐며 걱정을 하고 있었다.

 

 

나도 태도논란이 뜰까 두려운 마음과, 정말 어디 아픈가, 싶은 마음. 그리고 혹시나 사생들이 괴롭혀서 힘든걸까. 싶은 마음이 섞여 두려웠다. 

 

 

 

 

 

 

제 3자의 입장으로 우리가 그렇게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다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 속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검은 조각을 느끼게 된다.

 

 

 

나는 언제까지나 너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만은 없는데, 넌 이제 많은 사람들의 슈퍼스타가 되었다.

팬인 척 연기하며 애써 너와의 관계를 숨기고 늘 여기저기 치여가며 너만을 바라보던 나. 하지만 너는 이제 나 뿐만이 아니라 모두의 빛이 되었다.

 

 

문득 노래가사가 떠오른다.

 

손을 더 뻗어도, 온 힘을 다해 뻗어도, 넌 닿지 않아.


나만 힘들어하는 걸까. 넌 이제 꿈을 이루고 행복한데, 나만 방황하고 있는걸까.

 

 

 

 

 

요즘들어 어두워 보이는 경수의 얼굴이 많이 신경쓰였다.

너도 나처럼 힘든거지? 사생들한테 괴롭힘 당하고 많이 힘든거지?

못되게도, 나는 나만 힘든게 아니란 사실이 기뻤다.

 

 

 

 

 

-

 

 

 

 

 

 

 

혼란은 사람을 망가뜨린다. 완전히 바꿔버린다. 악의 구렁텅이로 쳐넣어 영원히 그 곳에서 사악하게 웃게 만든다.

 

그리고 나도 그렇다.

 

 

 

 

고개를 털어 검은 조각들을 억누르고 제정신을 찾고 나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상실감이 든다.

나도 이게 나의 괜한 욕심이란 걸 안다. 경수는 나에게 훨씬 아까운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내가 힘들단 이유로 갑작스런 변심을 하고, 그 책임을 모두 경수에게 묻는 나약하고 나쁜 사람이다.

그걸 알면서도, 자꾸 널 탓하게 되는 내가 미웠다.

 

 

그래서 널 더 가까이 하고 싶었고, 더 많이 다가갔다.

경수가 내가 미치지 않게 도와줬으면 좋겠다.

 

 

 

 

 

 

내 진짜 속마음은 이렇다.
 

 

상대를 너무 위하고 배려하는 모습은 내가 없어졌을 때 상대를 미치게 만든다. 

 그리고 나는, 경수에게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저주스럽고 끔찍했다. 피해의식에 젖어 미쳐버린 것 같은 내가 두려웠다.

 

 

 

정말, 내가 다른 여자들이랑 같은 존재가 될까봐 무서웠다.

쓰잘데기 없는 질투와, 티내고 싶은 욕심 탓에 우리를 망쳐버리는.

너무 무서웠다, 나는. 내가 변해버릴까봐.

정말, 미쳐버릴까봐……, 경수에게 미안하다. 한없이.



 

 

 

 

 

 

#32. 

 

 

 

 

 

 

여느 때처럼 엑소가 나오길 기다렸다. 차분히 카메라를 손에 들고.

엑소 멤버들 열두명이 나오자 모두들 소리를 지르며 멤버들에게 달려들었다. 마치 그 모습이란 사탕에 꼬인 개미떼들 같았다.

 

경수는 무표정으로 걸어나왔다. 뒤쪽에서 천천히.

카메라를 들어 내 얼굴을 가리고 경수의 얼굴을 찍었다. 속으로 경수야, 웃어봐…. 하고 중얼거리며.

 

 

경수는 웃지 않았다. 나를 알아보지 못한 걸까.

 

조금 속상했지만, 곧이어 카메라의 크기가 내 얼굴을 충분히 가린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생각을 애써 떨쳤다.

 

 

 

경수 뒤에는 조금 떨어져서 매니저와 함께 걸어오는 세훈이가 있었다.

그 애는 검은색 비니를 쓰고 매니저 형의 말이 잘 안들리는 지 허리를 숙이고 있었다.

 

 

엑소엠 멤버들이 먼저 차를 타고 떠났다. 다른 스케줄이 있는 탓에 먼저 떠나야 한다고.

 

 

엑소케이는 지금 차량이 제 때 빠져나오지 못해 조금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짝다리를 짚고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경수를 찍었다. 찰칵, 찰칵….

 

 

 

 

카메라를 살짝 내리자, 그 순간 경수와 눈이 마주쳤다. 경수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마자 몇 주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웃음을 보였다. 

특유의 미소. 경수의 예쁜 입술과, 한 쪽 입꼬리를 쓱 끌어올려 웃었다.

 

 

 

옆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경수가 웃었다며, 아이컨택을 해주었다며 시끄럽게 떠들면서 사진을 찍어댔다.

 

 

 

몇 주 동안 힘들어하며 한 번도 웃지 않았던 경수가 날 보자마자 웃었다.

그래, 나는 경수에 의해 환하게 틔워지는 존재이다. 사람은 빛이 없이는 살 수 없듯, 나는 경수 없이 살 수 없다.

확신이 들었다. 딜레마에서 벗어났다.

 

 

 

우리는 하나의 존재이기 때문에, 다리의 입구를 지날 수 있다.

안전하게 다리를 빠져나가, 행복하게 둘이 살 수 있다.

헤아지거나, 삶을 포기할 필요 없이, 우리가 하나가 되어 다리를 빠져나가면 되는 것이었다.

 

허탈했다. 마치 두 시간을 잡고 끙끙댄 미로의 문제가, 미로 밖으로 주위를 돌아가서 도착지점에 도착하는 게 정답이란 걸 안 기분이었다.

나는 경수가 내게 웃어주는 순간, 몇 주 동안이나 고민하던 것의 답이 떠올랐다. 모든 게 환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때마침 엑소케이의 차량이 도착했다. 나는 카메라를 접고 백팩을 앞으로 돌려 카메라를 소중히 집어넣었다.

그런데,

 

 

 

 

"아까 도경수 여친 있었냐?"

"그런 것 같대. 방금 카톡 옴."

"몇 주 동안 안웃더니 갑자기 웃네."

"아, 존나 빡친다 갑자기. 우리가 그동안 쇼하면서 웃으라고 했는데도 꿈쩍도 안하더니 갑자기 여친이 있으니까 웃네." 

"아 씹새끼. 죽여버리고 싶다 진짜. 우리 도경수가 얼굴 어디가 찢어져봐야 정신을 차릴까?"

"글쎄. 톡 치면 도르르 굴러나올 것 같은 눈알을 뽑아버려야 되나?"

 

 

 

까르르 웃는 그 사람들의 목소리로 들려오는 대화는 끔찍했다. 등 뒤에서 들려오는 섬뜩한 소리.

 

 

 

온 몸이 굳어버린 것 같았다. 저렇게 말한 이상 농담으로 넘어갈 것 같지가 않았다.

안그래도 요즘에 사생들이 경수에게 괜한 시비를 걸고 점점 그 수위가 강해진 단 얘기를 들었다.

 

애초에 저런 말을 농담 따위로 넘길만한 레벨이 존재하지 않았다. 사생들의 공간에는.

 

 

 

 

그렇다면,

 

 

 

 

"잠깐만요. 길 좀 비켜주세요."

"씨발. 비켜요. 나 지금 도경수 얼굴 예쁘게 녹여주러 감."

 

 

 

아마, 저 사람들은 돈으로 막아서 처벌도 받지 않을 거고,

 

 

 

"씨발. 안비켜?"

 

 

 

그럼 내가 지키려던 모든 건 수포로 돌아간다.

 

 

 

 

"니 얼굴 먼저 녹여줘야 정신 차릴래?"

 

 

 

 

그렇다면.

 

 

 

 

 

거기까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머리보다 몸이 더 먼저 나갔다.

그 사람들 앞을 막아서고 뒤를 돌아보자, 다행히 경수가 차를 타려 줄을 서고 있었다.

 

 

엑소 멤버들은 아직 이 사태를 알아채지 못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뒤에 있는 팬들은 모두 카메라를 내려놓고 우리를 구경하고 있었다.

 

 

 

 

내가 시간을 끌면 된다. 나는 용기를 내서 말했다.

 

이럴 땐 정말 표정없는 딱딱한 내 얼굴을 갖고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했다.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이 순간엔 너무나 행운이었다.

 

 

 

 

"저기요. 저 아시죠. 저 도경수 탑시드 홈마스터인데. 제 앞에서 경수 얼굴 녹이니 뭐니 하지 말아주실래요.

솔직히 입장 바꿔서 제일 빡치는 건 저 아닙니까? 맨날 대포들고 쫓아다녔는데 여친 왔다고 바로 웃는 거, 제가 좋아서 참고 있습니까.

"뭐래는거야, 씨발년아. 좆같게 굴지말고 꺼져."

 

 

 

할 줄 아는 건 욕과 폭력, 그리고 자기 과시밖에 없는 아직 아기들이었다.

별 것 아니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말에도 쉽게 반응하는 모습이 그렇다. 이 정도면 상대할 만 하다.

 

 

 

물론 저 아이들이 경수에게 말하는 것처럼 유창한 피해를 끼치진 않겠지만, 그래도 놀라게 해주고 싶지도 않은 마음에.

온실 속 화초로 경수를 예쁘고 곧게 자라게 하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내게로 타깃을 돌리도록 더 도발했다.

 

 

 

 

"좆같으면 내 얼굴에 한 번 부어보든지. 내 얼굴 먼저 녹여봐. 책임질 수 있어?"

"이 년이 지금 뭐,"

"못 부어?"

 

 

 

 

 

일부러 평생 하지 못할 욕을 입에 담아가며 강한 척을 했다. 시간을 벌기 위해서. 그리고 일부러 부추겼다.

 내가 없는 곳에서 경수에게 해꼬지를 할까 두려워서, 그래서 경수에게 하지 말고 내게 하라고 부추겼다.

 

 

 

 

"아, 존나 귀찮게 하네. 너 칼빵 맞고 싶어?"

 

 

 

거기서 가장 키가 큰 사람이 내게 커터칼을 얼굴에 꽂을 듯 말 듯 들이밀었다.

어차피 커터칼에 좀 찔린다고 죽지는 않는다. 그저 겁을 주려는 용도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굳이 물러나거나 피하지 않았다.

지금의 모습을 보면 그들에겐 결코 자기 손으로 사람을 죽일 만큼 찌를 만한 대담함이 없어 보였다.

 

 

계속해서 도발하던 그 여자는 경수가 차에 올라타려는 기미가 보이자 흥분해서 나를 밀치고 앞으로 걸어나갔다.

 

 

 

 

 

나는 그 흔들리는 손을 피할 새도 없었다. 급작스런 상황이었다.

나와 심지언 그 사람조차 예상하지 못했다. 그저 겁만 주려던 칼이 정말 날 찌를 줄은.

 

 

 

 

상상하지도 못했고 경험하지도 못했던 통증이 내 눈에 찾아왔다. 무언가 뿌옇게 내 왼쪽 눈을 덮었다.

내 의지와는 다르게 몸이 반응하여 저절로 눈을 꼭 감게 되었다. 눈을 꼭 눌러 감아도 통증은 가시지 않았다.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어떡해, 눈에서 피 나나봐... 피 흐르는 것 봐 징그러워...

내 눈에서 피가 나나보다. 아, 이 정도로 끝난 게 다행인 것 같다. 앞에서 내게 칼을 들이민 사람은 당황한 목소리로 욕짓거리를 뱉고 있었다.

귀로만 들려오는 상황들. 그 상황을 놓치지 않고 캐치해내려 최대한 집중력을 끌어모았다. 침착하려 노력했다.

 

 

 

그리고 차가 떠나는 소리가 들렸다. 이제 경수는 안전하다. 내 눈이 병신이 되었는데도 경수 걱정만 하는 내가 어쩌면 한심해 보였다.

 

 

 

 

"무슨 일입니까?"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팬들이 갑자기 모두 카메라를 내려놓고 얼음이 되어있으니 무슨 소동이라도 벌어진 줄 알고 찾아온 모양이다.

팬들이 다들 자기 할 말을 늘어놓았다. 간간히 들리는 칼, 피, 눈, 경수, 뭐 그런 단어들.

 

 

남자가 내 팔을 잡고, 일단 119를 부르겠다고 했다. 나는 아직도 눈을 뜨지 못한 채,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

 

 

 

 

 

 

 

일어나보니까 새하얀 병실이었다. 그리고 옆에는 수정이가 있었다.

하루를 꼬박 잤는지 새하얀 낮이었다.

나는 손을 들어 얼굴을 만졌다. 한 쪽 눈이 칭칭 감겨 있었다.

 

 

상황파악은 눈을 뜬 지 5초만에 끝낼 수 있었다. 내 왼쪽 눈이 영영 보이지 않을 것이며, 여긴 병원이란 거겠지.

그리고 수정이는 내 짐을 가지고 와서 하루 종일 날 간호했을 거고. 참 뻔한 레파토리였다.

 

 

 

한숨을 쉬고 옆을 돌아봤다. 수정이가 갖다 놓은 것 같은 조금 뒤적거리다가 검은색 아이폰이 눈에 띄어서 집어 올렸다.

 

 

잠금을 풀자마자 맨 먼저 불안한 마음으로 트위터에 들어갔다.

SM 직원들께서 일이 다른 곳으로 퍼지는 걸 막아 주셔서 다행히 DM으로만 몇몇 친한 팬페이지들의 괜찮냐는 말이 와있었다.

아무 일도 없는다는 듯한 트위터에 일단 안심을 했다. 경수의 귀에 내가 다쳤다는 이야기가 절대로 들어가선 안된다.

 

 

 

 

 

지나가다 창문으로 내가 깬 걸 발견한 간호사가 담당 의사를 불러왔다.

담당의사는 필요 이상으로 친절하고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셨다. 솔직히 조금 듣기 힘들었다.

 

나는 의사에게서 내 상태를 모두 전해들었다.

끝까지 고개를 끄덕거리고 의사가 나가자 마자 병원복을 입은 팔을 얼굴 위로 올렸다.

 

 

 

 

 

그냥, 모든 내 행동에 절대로 후회는 되지 않았다.

하지만, 왜 꼭 눈이어야만 했을까. 다른 곳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왜 꼭 눈이어야만 했을까.

경수를 탓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내 안의 검은 조각들은 내게 말한다.

 

'도경수는, 나의 첫 번째 꿈 뿐만 아니라, 두 번째 꿈조차 앗아갔다.'

 

 

 

 

고통스러웠다. 괴로웠다. 끔찍했고, 가혹했으며, 참혹하고 잔인했다. 현실은 내게, 그렇다.

 

내 선택이 너무 무리한 선택이었나, 싶다.

오히려 나 뿐만 아니라 경수까지 망친 게 아닌가 싶어 무서웠다.

 

 

 

울고 싶었는데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저 슬펐다. 슬픔을 표현해낼 길이 없어서 답답했다. 팔을 얼굴에서 내리고 가만히 반대편 벽을 응시했다.

그 때, 수정이가 반딱 깨어났다. 그러더니 눈을 뜨고 있는 나를 보고 끌어안았다. 가볍게 흔들리는 등. 날 보자마자 울어버리는 수정이에게 미안했다.

 

 

 

수정이는 나보다 약했다. 나는 상처를 많이 받아도 잘 버텼지만, 수정이는 유난히 버티는 걸 힘들어했다.

그런 수정이에게 내가 유일한 버팀목이었는데, 내가 이렇게 망가졌다. 수정이는 분명 자기가 다친 것보다 배 그 이상으로 아파할 것이다.

난 괜찮아, 넌 다치지 마. 하며 나가서 모든 걸 잃고 온 날 보는 수정이의 마음이 어떨까. 혹시나 죄책감이라도 느낄까 미안했다.

 

 

 

수정이는 이내 나를 떼어내 눈물을 닦아내고 애써 웃었다. 그 모습이 전혀 웃는 것 같지 않았다.

 

 

 

 

 

"수정아."

"응."

"나."

"……."

"어떡...하지?"

"그러,게. 어떡하냐. 오징어."

 

 

 

 

 

 

수정이는 울면서도 웃었다. 정말 나 어떡해..? 간절한 내 마음이 느껴지는 지 수정이는 약간 밝고 슬프게 말을 이었다.

 

 

 

"피아노도 때려치고, 이제 눈도 병신되서 어쩌냐. 넌 이제 도경수 없으면 어떻게 살아? 누가 데려가?"

"그러게.. 진짜 어떡하지."

 

 

 

 

 

 

수정이의 말이 전혀 기분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처음엔 간절했다가, 나중에는 편해졌다.

몸에 힘을 풀고 좀 늘어졌다. 그냥 좀 쉬고 싶었다. 모든 걸 멈추고, 인생을 일시정지 시키고, 조금 쉬고 싶었다.

 

 

 

 

수정이는 뭐 마실래? 하며 냉장고에서 주스를 꺼내왔다. 한 쪽 눈으로만 보는 거에 적응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자세히 주스 표면에 쓰인 글씨를 읽었다.

 

 

 

 

 

 

사과, 오렌지, 포도….

 

 

간단한 단어들인데도 읽기가 힘들었다. 조금 익숙해지면 괜찮겠지. 쓴 웃음을 지으며 난 포도, 하고 말했다.

수정이는 그럼 나도 포도! 하며 종이컵에 포도주스를 따랐다.

 

꼴꼴대며 나오는 주스의 소리처럼 속의 모든 걸 다 게워버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힘들고, 지쳤다.

 

 

 

 

 

 

-

 

 

 

 

 

 

 

"본인 상태는 이미 예상하셨을 거예요.

다행히 심각한 상처는 없었습니다. 출혈은 눈 안쪽의 부분이 찢어져서 일어났던 현상이고,

음. 그리고 눈은. 각막 부분이 완전히 찢어졌어요. 이식을 받을 수도 없을 만큼 눈이 많이 망가져서, 아무래도…."

"제 직업은 포기해야 하나요?"

"죄송합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을만큼 망가져 있어서 저희로서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그렇다면 보이지는 않더라도 겉모습만이라도 멀쩡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선택하시지 않는 편이에요. 두 쪽 눈을 뜨고 다니는데 한 쪽 눈이 안보일 땐 더더욱 초점이 흐려져 잘 보기 힘들거든요."

"그래도, 꼭. 꼭 부탁드려요."

"……."

 

 

 

 

 

 

 

 

* * * * * * * *

 

 

 

 

베브입니다.

 

 

 

 

 

급전개라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까봐 말씀드려요.

본 편은 완벽한 징어시점입니다. 징어는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고 혼란이 온 시기에요.

당연히 중간중간의 사소한 사건들은 전혀 기억에 남지 않을 겁니다. 거기다가, 제대로 된 일상을 하고 있지도 않을 거고요.

 

자고, 일어나서 엑소 보고, 사진 정리하고, 자고, 중간중간 먹고. 이런 일상이겠죠.

그래서 이렇게 급하게 몇 주가 지나가고, 갑작스런 사건들이 일어나고 그런겁니다.

 

그리고 '검은 조각'이란 표현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악의 마음의 근원입니다.

당연히 누구나 갖게 되는 생각이에요. 왜 나만 이러고 있는 것인지, 나만 피해보고 있는 것 같단 생각.

하지만 징어는 그 마음을 억지로 억누릅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을 '미쳤다'고 표현하고 그 모든 것들을 끔찍하게 생각합니다.

 

징어는 마지막에 경수의 웃음을 보기 전에, 자기가 올렸던 다이어리 글들을 보고 1차적으로 마음을 기울여놓아요. 본인은 못느끼지만.

 

여기서 징어의 성격이 드러나죠?

 

 

 

 

 

그리고 글 속에서 나오는 사생은 정말 징어의 판단대로, '쎈 척하는 돈 많은 꼬마' 입니다. 실제로 찌를 패기도 없어요.

우연한 '사고'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고 때문에 징어는 자기의 두 번째 꿈을 잃었죠.

사실 저도 눈에 대해 잘 몰라서, 저게 가능한지 몰라요. 그저 설정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시력은 잃었지만 겉모습은 멀쩡한 왼쪽 눈이요.

 

그리고 징어가 자꾸 부정적 생각을 하는 모습. 예를 들어, 경수의 탓을 하는 모습은 당연한 겁니다.

절대로 정말 징어가 미쳤거나 나빠졌거나 한 게 아니에요. 저 상황에 처한 다른 일반 커플이었다면 이미 백 번쯤 헤어졌을 겁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자기를 혐오하고, 또 최대한 자기를 컨트롤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으로 징어의 성격이 표현되었으면 해요.

 

그리고 수정이. 수정이는 징어의 생각보다 약한 캐릭터는 아닙니다. 아시죠?

그래서 징어가 다쳤을 때 맘도 아팠고, 징어가 생각한 것처럼 본인이 다친 것보다 더 아파했지만 무너져내릴만큼 약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 계속 자신과 싸우던 징어가 자기를 바쳐서 경수를 보호하게 된 계기는 글에도 나왔듯, 경수가 웃어준 것에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그 순간 징어는 환한 마음을 느꼈다고 헀죠. 그 말은 검은 조각을 완전히 빛으로 묻어버렸단 겁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징어는 경수를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인 피아노를 포기했어요. 그리고 경수를 택했습니다.

그리고 경수를 위해서 자기를 바쳐, 자기의 두번째 꿈인 사진까지 잃었어요.

 

같은 상황에서 여러분의 선택은 어땠을까요?

만약 완벽하게 경수를 탓하지 않고 자책할 것이다. 하시는 분은 당장 부처가 되셔서 세상을 자비롭게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징어의 성격을 유감없이 나타냈다고 생각해요.

 

 

 

 

 

늘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정성 담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춤법 지적 / 문법 오류 지적 / 오타 지적은 감사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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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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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베브
일등축하드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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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베브
심장님 안녕하세요! 참 말로만 해도 끔찍한 일이죠, ㅜ_ㅜ. 하지만 그게 현실로 멤버들이 겪고 있을 생각을 하니까 쓰면서도 많이 슬펐던 화였어요. 예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렇게 긴 댓글 쓰기 힘들쟈나ㅠㅠㅠ 그런데도 절 위해 써주신다는 거에 감동이요♥
10년 전
독자100
시계예요...ㅠㅠㅠ진짜이번화는저번보다막막하다는느낌이많이드네요....징ㅇ어는자신의모든걸경수때문에포기했네요...그래도경슈가웃는다능거에풀리고..맹목적인사랑이라는느낌이들지만경수의경우는어떻게생각할지잘모르겠네요...경수도지쳤을꺼같은데징어를향해웃어주니머리가더복잡해졌지만 경수랑징어둘다 복잡항상황같은건이해가되네요ㅠㅠㅠ....
10년 전
독자3
선댓
10년 전
독자20
오백도라면입니다 글을읽으면서 곰곰히생각해보니 정말 있을법한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연예인분을 비하 하는건 아니지만 타그룹에서도 연애라는걸하고있고 어쩌면 정말 엑소도 연예인과 아니면 어쩌면 일반인 또는 홈마분들과 연애하고있지않을가 싶네요 이번편은 작가님이 쓰는데 힘드셧던만큼 여운도오래남고 또 생각이많아지네요 ...징어가 어떻게해서든 나으면좋을텐데 그럴수없어서아쉽네요 다음편 또 기다릴게요~
10년 전
베브
오백도라면님 안녕하세요! 닉네임 탓에 참 기억이 잘 남아요 ㅋㅋㅋㅋ 사실 전 이걸 판타지라고 생각하고 써요... 일어날 확률이 거의 0이니까요.... 됴륵★ 하지만 이런 부족한 글을 읽고 그렇게 많은 점을 느껴주신다니 감동입니다ㅠㅠㅠ!
10년 전
독자4
달고나예여!아진짜 전별로급전개라생각은안하는데
도중에 눈다치기전에도 아그냥징어가 경수포기하고 직업선택했으면했는데....하....역시.....사생들......무섭.....이건무서움의도를지나쳐서.....진짜........아휴....진짜답없네여.......근데징어도 좀무모했던면이있엇는듯.....자기가좋아하는사람 공인이기도하지만 그래도..근데또막상징어입장이라면또 그렇게행동했을수도....근데경수도알고있겠죠 sns에 올라와서 기사화되고 또뭐 심각한아이돌의 사생팬어쩌고하면서 엑소애들도 봤을꺼아녜여..... 아.....제가지금뭐라는거져@@@......으아.....학교숙제하다가 지금미쳐버리겠네여......
으아 근데 베브님글보고 징어입장으로생각하니까 너무심란해졌어여......으앙ㅇ.ㅇㅇ.ㅏㅇㅇ.ㅇ.....여튼징어잘되면좋겠다....

10년 전
베브
달고나님 안녕하세요♥ 경수는 모를겁니다ㅠㅠㅠ 스엠에서 그런 일이 퍼지면 엑소에게 좋지않으니까 아마 관리를 철저히 했을 거에요! 언제나 선이 있는 법이죠.. 이번 징어사건은 조금 지나쳤기 때문에 엑소에게도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ㅠㅠㅠ 감사합니당♥
10년 전
독자5
소문이에요! 징어 시점에서 움직인 글 , 경수가 웃어준 그 순간에 ' 아 해결이 잘 되는건가 ' 하고 슬쩍 웃음을 지었는데 결국 끝은 누군가 아파야함을 알려줌과 동시에 마지막까지 빛인 경수를 위한 징어가 그려졌네요. 어쩌면 오래오래 행복하게 경수와 살았습니다! 라는 간단하고 달달할 전개보다 더 현실적이고 아련한 내용인거 같아요. 정말 작가님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브금도 진짜 엄청적절하고 시간도 집중하기에 너무 좋아요.눈이 안보여서 놓쳐버린 두번째 꿈이 또 경수에 의한 상처라고 생각하면 괜히 미워지고 그러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징어가 경수를 위해 포기한 눈이 그리고 꿈이 헛된게 아니길 ㅠㅠ 아프지마 경수도 징어도.
10년 전
베브
소문님 안녕하세요! 늘 예쁜 댓글 달아주시는 거 보고만 있어서 죄송합니다ㅠㅠ 항상 빛을 바라보는 희생적인 징어가 제가 처음 이 글을 쓰면서 써내고 싶었던 캐릭터에요. 포인트를 날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6
아 진짜 어떻게ㅠㅠㅠㅠㅠㅠㅠ우리 징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칸트에요 세상에 ㅠㅠ눈...어떡해요.......나을 방법은 없는건가요....의사선생님....제발요....흡....ㅠㅅㅠ......아련하고 뭔가 징어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여실히 드러난 것 같아서 오늘 더 집중해ㅓ 본것 같네요 ㅠㅠ아...경수가 알면 세상이 무너진 느낌이겠죠 ㅠㅠ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감사해요!
10년 전
베브
칸트님 안녕하세요ㅠㅠ! 각막 이식을 받을 수 없다니... 한쪽 눈만으로 살 수 밖에요ㅠㅠ.. 저도 혼란스럽고 징어도 혼란스러워서 그냥 어지러운 난장판일 수도 있었는데, 집중해서 보실 수 있었다니 다행이에요ㅠㅠㅠ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8
윤아얌이에여!! 헐.. 글 읽는내내.. 헐.. 어떡해.. 어떡하면 좋아ㅠㅠ 이러면서 결국 눈물을 흘렸네요ㅠㅠ 진짜.. 정말 악한 상황이 온다면 저였다면 그러진 못했을것 같아요.. 겁쟁이네요 저는..ㅋㅋ... 왜 하필 눈이였을까 그구절이.. 흡.. 진짜 확 와닿았어요.. 정말 다른곳도 있었는데.. 눈이였을까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해피엔딩이였으면 하지만.. 뭔가 점점 더 슬퍼지네요ㅠㅠ 다음편이 시급합니다ㅠㅠ
10년 전
베브
눈물을 흘리시다뇨.. ㅠㅠㅠ 제 별것없는 글에 이렇게 이입해주셔서 감사해요. 원래 글이란 쓰는 사람의 감정이 여실히 드러나기 마련인데 저는 이번 편을 쓰면서 조금 지쳐있어서 그 느낌이 안 살까봐 엄청 고민했거든요...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9
물방울입니다. 이렇게 두개의 꿈을 앗아간 경수가 밉지 않을거라곤 이야기 못하겠어요. 앞으로의 전개가 더 기대되는 회 였습니다! 작가님 항상 감사드려요!
10년 전
베브
물방울님 안녕하세요. 저같아도 경수가 잘못한 건 없지만 괜시리 원망스럽지 않을까 싶어요. 이 모든 걸 그저 웃으며 넘기는 것은 착한 게 아니라, 어쩌면 바보같다고까지 비춰지니까요...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0
블스에요... 아 이번편은 읽는내내 운거같아요.....아 정말... 제가 징어가 된것처럼 몰입해서 읽었더니....눈물이 뚝뚝.... 하.....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요 ...ㅠㅠㅠㅠㅠㅠㅠ 경수가 알게된 순간과 그때의 징어의 반응이 상상가면서도 제 상상이 틀렸으면좋겠다는생각이...ㅠㅠ
10년 전
베브
블스님 안녕하세요! 제 별것없는 글에 눈물이시라니ㅠㅠㅠ 감동이에요... 제 글을 정말 집중해서 읽어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징어에 몰입이 잘 되셨나봐요ㅠㅠ
10년 전
독자11
코코팜이에요!아진짜..이번편은눈찌른사람한테ㅁ너무화나내요ㅜ후ㅜㅜㅜㅜㅠ막작가님이표형할려던ㅈ복잡함..?너무잘느껴져서지금저도복잡..ㅎㅎㅎ암츤이번편은심오스러웟던것같아요징어마음이잘느껴졌고경수때문에ㅍ포기한것도..
10년 전
베브
코코팜님 안녕하세요! 복잡함이 잘 느껴졌죠..?(....) 복잡하시면 안됩니다ㅠㅠㅠㅠ 얼른 털어내세요! 댓글 감사합니당♥
10년 전
독자11
아......저.....진짜....후....징어불쌍해서어떡해요...이제 사진은 아예 못찍게되는건가요?아.....ㅠㅠㅜ오늘도잘읽고갑니다!
10년 전
독자12
헐 징어야..... 징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아노도 포기하고 두번째 꿈까지 이렇게 되니까.. 진짜..... 징어야....ㅠㅠ
10년 전
독자13
당연한거같아요 그로 인해 내 꿈이 두번씩이나 좌절된거니까요..그래도 경수를 사랑하는 징어의 마음은 변치않으니 더 혼란이 오는거겠죠 ㅠㅠㅠ오늘따라 더 슬프네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4
하 진짜 꼼꼼히 읽엇어요 자까님..음 뭔가 휙휙 그러는거 같아서 계속 곱씹으면서 읽엇어요! ㅠㅠ 아 징어가 경수를 위해 자신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ㅠㅠㅠㅠㅠㅠㅠ나라면 이미 진작 ...포기햇을꺼같은데 막 ㅠㅠ 아이고 진짜 안타까웟어요...징어 눈 어떻게요ㅠㅠ예쁜눈...경수사진찍는 소중한 눈인데 ㅠㅠㅠㅠ흡...자까님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여!
10년 전
베브
헣 너무 빠릿빠릿 지나갔나용..? 나중에 풀이라도 따로 올려야되나... 고민이네여... 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
10년 전
독자54
아뇨아뇨 풀이안해주셔두 될꺼같아여 저는!! 마지막에 자까님글보고 아항 요랫거든욯ㅎㅎ다들 이해할꺼같아용 ^♡^ 그리고 이번편은 몇번 곱씹어야 제맛인거같아요!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15
봄구예요. 에휴 눈 어떻게요.. 정말 집중해서 본거같애요. 이번화는 징어의 혼란스러움이 잘 드러난거같네요. 경수가 알면 경수가 미안해 하겠죠ㅠ0ㅠ? ..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작가님의 표현력은 대단한거같아요. 다음화도 기대되요. 작가님 짱짱걸 ♡
10년 전
베브
봄구님 안녕하세요~ 혼란스러운 글 죄송해요ㅠㅠㅠ.. 복잡해지셨져? 제 표현력은 아직 바닥입니다ㅠㅠ 다른 분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요ㅠㅠㅠ 그래도 칭찬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6
구름구르미에요 경수를 위해 자기를 희생한다는거... 그런데 왜 하필이면 정말 눈이였을까요....맘이 너무 아프네요. 징어가 조금만 더 밝은 아이였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까요? ㅠㅠㅠ 항상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진짜 글솜씨가 짱짱이에요ㅠㅠ
10년 전
베브
구름구르미님 안녕하세요! 글쎄요.. 징어가 밝았다면.. 애초에 이런 상황을 잘 버티지 못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차분하고 조용한 징어라서 더 잘 버틸수 있는 것 같아요! 칭찬 감사합니다ㅠㅠ 하지만 아직 부족해요!
10년 전
독자17
고구마에요ㅠㅠㅠㅠ 이번화는 새드엔딩이네요.. 이번화 앞부분을 읽으면서 베브님 표현력이 대단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ㅠㅠ 다음화도 더 기대할게요!
10년 전
베브
제 표현력은... 글쎄요.... ㅠㅠㅠㅠ 새드엔딩..이라기엔 징어가 잘 버텨주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자기의 꿈이 없어진 가운데서도 다른 돌파구를 찾아내는 차분한 모습에서요 ㅎㅎ
10년 전
독자18
징어어케ㅡ느는
10년 전
독자19
유민이ㅇㅖ요ㅠㅠㅠ항상 진짜 이런글감사합니다 작가님 제사랑많이 섭취하셔여ㅠㅠㅠㅠ류ㅠ진짜 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
10년 전
베브
유민님 안녕하세요! 똑같이 제 사랑을 담아 답송이요!
10년 전
독자21
하...정말 이렇게 좋은글을읽을수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드려요..읽을때마다 감탄하게되네요...문장 하나하나에 감정이 듬뿍 담겨 있어서 몰입도 잘되고...다음편도 기대하겠읍니다.
10년 전
독자22
텐더입니다 저는 징어가대단하다고생각해요 정말 코끝이 시큰눈가요ㅜㅜ
10년 전
베브
텐더님 안녕하세요! ㅠㅠ 징어.. 거의 부처급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대단한뎅.. 댓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3
푸우곰이에요 사랑하는사람을위해 꿈을 포기한다 하기힘든일이지만 그만큼 그사람에대한 확신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여주가 경수를 아끼는거고!! 오늘편은 정말 단어하나하나 글 한구절마다 뭔가 생각해보게되는 글이였던것같아요 오늘도 정말 잘 보고갑니다♥
10년 전
베브
푸우곰님 안녕하세요~ 그렇겠죠? 징어는 자기의 몸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경수를 그만큼 믿었을 거에요! 어이쿠 복잡한 글이라서ㅠㅠㅠ 죄송합니당ㅠㅠ
10년 전
독자24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시간
10년 전
베브
시간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5
허흐..ㅠㅠㅠㅠ 진짜 제가 저 상황이였으면 진짜 미쳐버렸을것 같아요.. 한쪽눈이라니 ㅠㅠㅠㅠ... 나중에 경수가 알게 됐을때 어떤 표정일지 너무 걱정 돼요..
만약 자신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뭔가 뭐라고 해야될까요! .. 말로 표현할수없을만큼 속상하고 슬프고 그럴것 같네요 ... ㅠㅠㅠㅠ 그리고 나중에 밑 부분에서 설명하시는것도 되게 금손이시고 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저는 이런 어두운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잘봤습니다!!~

10년 전
베브
징어의 차분한 성격이 잘 받쳐 준 것 같나요? 금손은 아니에요ㅠㅠㅠ 제 말투는 그저 음슴체와 드립이 난무하는 초딩말투일 뿐입니당.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26
갈비찜입니다. 착잡하고 안타깝네요 징어가... 이번 화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무작정 경수를 위해 희생하는 것도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한계가 있는 것이니까요.
징어도 이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경수만을 위해 살아가기엔 잃을 것이 너무 많으니까요. 경수도 징어를 이해할거예요.
경수의 힘든 일상에 징어라는 존재가 웃음을 주는 것이지만, 징어가 경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사랑이라는 것은 좋지만 사랑 하나만을 바라보기엔 세상은 험난하고 예측할 수 없어요. 징어가 조금만 솔직해졌으면 좋겠어요.
이번화도 잘 봤습니다. 항상 탄탄한 구조에 감탄하고 갑니다.

10년 전
베브
갈비찜님 안녕하세요. 댓글을 보다보니 저도 느끼는 게 있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징어는 늘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걸 당연시 여기며 커왔어요. 세훈이를 위해 혼자서 한국으로 들어온것부터 그렇죠. 징어에겐 조금 고민되긴 했지만, 어쩌면 짜여져있는 선택이었을지도 몰라요. 징어의 성향이 그런 것이라, 징어의 선택에 따라 보아야겠죠. 어찌되었든 현명한 방향으로 잘 써내려가려고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62
제가 엄청 고심해서 쓴 댓글인데 이렇게 긴 답글을 적어주시다니 놀랐어요~
제가 쓴 댓글이 베브님에 대한 피드백이 아니라 작품 속 징어에게 속풀이하는 거니까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 댓글이 딱딱해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실까 제가 조마조마합니다ㅋㅋㅋ

10년 전
베브
아녜여! 저 이런 댓글 되게 좋아해요♥ 부족한 점을 콕톡 집어내시고, 바라는 점, 그리고 전체적인 느낌을 넣어주시면 제 글을 되게 꼼꼼하게 읽으셨구나가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져요!! 전~혀 상처받지 않습니다!
10년 전
독자73
다음 편 기대되네요! 설렘설렘
10년 전
독자27
비타민이에ㅕ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했으며뉴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베브
비타민님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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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베브
몽몽구님 안녕하세요. 자신감이 급하락한 저에게 이런 말로 생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경수가 어떻게 반응할지! 저도 궁금해요... 어떻게 또 써야할까...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9
한끝이에요! 헐 너무 슲ㅍㅓㅇ...ㅠㅠ
10년 전
베브
한끝님 안녕하세요ㅠㅠ 울지마세요!
10년 전
독자30
세륜사생...
10년 전
독자31
캔디에요 ㅠㅠㅠㅠㅠㅠ 하....진짜....ㅠㅠㅠㅠㅠㅠ 너무 속상하네요 읽는 내내 징어가 너무 안쓰럽구......무섭네여 ㅠㅠㅠㅠㅠ
10년 전
베브
캔디님 안녕하세요~! 무섭나여..? 솔직히 무리수 둔것 같아서 많이 쫄아있었는데... 매번 기승전사생 같아서ㅠㅠㅠ 그래도 댓글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32
오렌지에요...아....앞으로의 전개가 너무 궁금하네요 이모든걸 전개해놓으셨다는게 저는 그저 감탄스러울뿐...너무슬퍼요ㅠㅠㅠㅠㅠㅠ오늘도감성감성한시간가지고가요
10년 전
베브
오렌지님 안녕하세요! 이틀 동안 이 정도 생각하는 건 글쓰는 입장에서 당연한 거라고 생각돼요 그게 독자에 대한 예의구여...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예쁜 표현이 안되서ㅠㅠㅠ 그래도 예쁜 댓글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33
이유에요 경수를위해모든걸포기한징어한테이런시련이찾아오네요....정말안타까운상황이네요옆에서다친징어를지켜보는수정이도많이힘들겟죠?징어가힘내서이큰시련들을이겨냈으면좋겠어요....
10년 전
베브
항상 힘든 일은 어려운 사람에게만 찾아오죠.. 잘 버틸 수 있길 바래요ㅠㅠ 수정이는 어쩌면 징어보다 더 괴롭겠죠? 부모보다 더 가까운 사이인데..ㅠㅠ 댓글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34
징어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유난히생각할게많은편인거같아요ㅠㅠㅠㅠ항상응원합니다!!
10년 전
독자35
진ㅏ현실적인주제라서더집중해서보는것같아여..ㅎㅎ
10년 전
독자36
투에요. 이제 징어는 어떻게되죠ㅠㅠㅠㅜㅜㅠㅠㅠㅡ굳이 겉모습이 멀쩡해지는(??) 수술을 하려는건 경수에게 사고를 숨기기위해서인가요ㅠㅠㅜ 징어도 경수도 수정이도 너무 안타까워요..
10년 전
독자39
아 그리고 작가님 표현력 짱이에요ㅠㅠ엄청 몰입하게되네요 감사합니다
10년 전
베브
투님 안녕하세요! 그러쳐!!!! 제가 일무러 안중요한척 흘려놓은 걸 발견하셨어여!!!!!! ㅠㅠㅠ 꼼꼼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10년 전
독자38
ㅠㅠㅠㅠㅠ으어....눈 아 진짜 작가님 금손이세요ㅠㅠㅠㅠ어떻게 글에서 이런 필력이....진짜 브금도 슬프고 이번화도 좀 슬프네요ㅠㅠㅠ작가님 고생하셨어요!!항상 잘읽고 갑니다!!
10년 전
독자42
붕어빵이에요 이번 화는 되게 슬프네요ㅠㅠㅠ아 진짜 한순간의 실수로 한 사람을 저렇 망가뜨리다니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10년 전
베브
붕어빵님 안녕하세요~ 세륜사생! 진짜 다들 정신 차렸으면 해요ㅠㅠ
10년 전
독자43
대박..진짜감정표현이잘드러난것같아요ㅠㅠ슬퍼요ㅠㅠㅠ징어어떻게요ㅠㅠㅠㅠㅠ경수도알게되면얼마나아플지..ㅠㅠ
10년 전
독자44
됴됴입니다!!ㅠㅠㅠㅠ어이구세륜사생같으니라고 징어도 괜찮아지겟죠ㅠㅠㅠ마음이너무착해서탈이네요ㅠㅠ
10년 전
베브
됴됴님 안녕하세요! 정말 사생 사라져주세요ㅠㅠㅠ 징어 꼭 괜찮아질거에요ㅠㅠㅠ (최면) 감사합니당♥
10년 전
독자45
작가님 양말이에요! 오늘글은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한거같아요 징어가 한말들을 곱씹어보고 말이죠..오늘 몇번이나 소름이 돋았네요..작가님 필력이 정말 대단하십니다..무엇보다도 징어자신이 정말 힘들거같네요..끝까지 경수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다니..사생들..진짜 나쁘네요..하....그게 팬인가요..하..진짜 사생들 정말 짜증나네요..아..그리고 징어눈..안타까워요..그래도 수정이가 옆에 있어줘서 다행이네요..앞으로 어떻게 될지 진짜 궁금해요!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작가님은 저의 빛이세요!
10년 전
베브
양말님 안녕하세요~! 복잡하고 참 숨겨진 의미도 많고... 몇 화 전의 비유를 끌어다가 재탕하고... 참 힘드셨을 거에요... 죄송합니다. 세륜 사생!!!!!! 사라져주세여ㅠㅠㅠㅠㅠ 징어는 정말 지금 당장 몸이 공중으로 떠올라서 피쓰-를 외쳐도 할 말이 없을 것 같은 어쩌면 가장 비현실적인 소재가 아닐까 싶어요. 수정이가 정말 중요하겠죠 지금은 ㅠㅠㅠ. 감사합니다♥ 빛이 되어주세요!
10년 전
독자46
과일빙수에여...진짜 징어어떡해....
10년 전
베브
과일빙수님 안녕하세요ㅠㅠ 갑자기 오레오빙수가 먹고싶네요... 감사합니당♥
10년 전
독자47
꼬리입니다.하...브금하고 너무 잘맞아서 더욱 눈물나네요. 끝까지 경수를 사랑하고 생각하는 징어때문에 더욱 슬퍼져요...작가님 글읽다가 징어에 저를 넣어보면 참 저는 못그럴꺼같은데 대단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하고...둘에게 닥친 시련을 제가다 치워주고싶어요ㅠㅠ항상 좋은글감사합니다ㅠㅠ
10년 전
베브
늘 글 쓸 때마다 느끼지만 이 글에서 가장 비현실적인건 경수와 사귀는 것도, 가장 소중한 사람 3명이 모두 엑소인 것도 아닌 징어의 성격이 아닐까 싶어요. 저런 사람이 요즘에 어디있나요... 댓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48
징어가끝끝내어떤결정을내릴지가큰관건이네요.경수로인해서자기의두가지꿈을모두잃어버렸는데이제자신의삶이무엇을바라보고사는건지또한번혼란이올테고진정한빛을향한길이뭔지를하루빨리징어가깨달았으면좋겠네요.자기가원하는삶을사는게가장행복한삶이란걸알아채길
10년 전
독자49
오리꽥꽥이에요!!!! 진짜 정말 대박이에요ㅠㅠㅜ 부족한글이라고 하지마세요ㅠㅠㅠ 이거에서 더 한게 어떻게 나와요ㅠㅠㅠ 아진짜ㅠㅠ울거에요ㅠㅠ 우리징어ㅠㅠ 자길 희생할만큼 경수사랑하고아끼는게 다보여서 더안쓰럽고 슬프고ㅠㅠ경수는또 징어봐서좋았겠지만ㅠㅠ 사생때메 얼마나힘들까싶고ㅠㅠ 나중에 징어다친거 경수가알면 자기탓할텐데ㅜ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0
도민이에요 하..우리징어 어떡해요ㅠㅠ저는 남자친구가 있다보니까 만약에 내남자친구라면...나도 저같은상황이면..하면서 감정이입하면서 보게되요ㅠㅜ경수가 웃어줬을때 나도 같이웃었는데...솔직히 징어가 경수 포기하는걸 원치 않았어요 눈을 잃은 지금도 그건 마찬가지인데...전 왜자꾸 징어가 어리석은 선택을 할까봐 두려운걸까요..ㅠㅠ아무튼 잘보고있어요 베브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51
망고돌이예요! 글 읽는 내내 작가님이 묘사하신 징어의 상황이 너무 가슴에 와닿아서 저도 심각하게 읽은것 같아요 ㅠㅠ 이제 정말 어떡하죠 ㅠㅠ 무서워죽겠어요 ㅠㅠㅠ
10년 전
독자52
버블티에여..경수가징어를보고웃엇다느거보고이제행쇼하구나햇느데....세륜사생이너여..징어가왜꼭눈이여만했을까라고햇을때진짜...왜눈일까라고생각이계속들었어여...징어랑경수행복했졋으면좋겟어여....베브님항상잘읽고가여..베브님글은절대부족한글아니에여 오늘도잘읽고가옇ㅎㅎ
10년 전
독자53
보임이에요! ㅠㅠ징어가 진짜 안타깝네요....ㅠㅠ 진짜 경수를 위해 모든걸 포기해야하는건가요ㅠㅠ 진짜 저 같아도 경수를 원망했을 꺼에요... 사생보다 더ㅠㅠ 여하튼 베브님 글은 잠자기전에 읽기 딱 좋아요!ㅠㅠ다음화도 기다릴께요!
10년 전
독자55
헐 어떡해 한쪽 눈을 잃다니ㅠㅠㅠㅠ사고에 징어의 또다른 꿈마저 좌절돠는건가여..ㅠㅠㅠㅠㅠㅠㅠ경수가 알면 어떻게될른지ㅠㅠ
10년 전
독자56
 빠오즈에요...이번편은 내용이대체적으로 무겁네요....징어눈에 칼이찔렸을때 진짜 심장이쿵!했어요..진짜 너무 마음이아프네요...두번째꿈까지 잃어버리다니...너무 가슴 아픈일 이네요ㅠㅠ이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요 아진짜 심장떨려요ㅠㅠ 수정이도 많이 여린데 많이 힘들겠어요 ㅠㅠ 앞으로 다시 행복한일이 잇기를 바랄케요 ㅠㅠ진짜 눈물 나올꺼같아요ㅠㅠ항상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오늘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_@♥작가님 싸랑해요~
10년 전
독자57
빛이에요!! 오늘 글은 많이 슬프네요 제가 징어였다면.. 저렇게까지할수있을까란생각이드네요 자신의 일을 포기하면서까지 하다니 바보같기도한데 음..그래도 자신의사람을 믿고 좋아하니까 가능했던거겠죠? 그나저나 그 어린꼬마들..어휴..저렇게까지해야하나..저건범죈데..징어눈수술도안되고 이게뭐에여ㅠㅠㅠㅠ이번글은 뭔가 생각도많이해보게되고 아련터지네여..☆★ 앞으로 어떻게헤쳐나가려나...하나읯산을넘으니 이번엔 더큰 산이있고..징어라면잘헤쳐나가겠죠?ㅠㅠ다들행쇼했으면좋겠는데 끄앙 다음편도기다릴게여ㅠㅠㅠ궁금해듀글듯여헿ㅎ...이번편읽다가 혼자서 현실욕햇다는...저저 아휴....범죄야범죄!!!떽!!!!!!!!그럼못써 아가들아!!!!!!하..다시읽으러갈래여ㅠㅠㅠ너무 여운남아서 두번 세번읽을래여...이번편 뭔가 맘에들어여꺄♥
10년 전
독자66
한반더 읽고왓어여!!!!!뭔가 담담한듯한 징어시점의 글이 징어의상황을 더 뚜렷하게보여주는거같아요..제생각엔그렇다그여..헿...겉모습은 안그렇다쳐도 한쪽시력을잃으면 초점이좀 이상할텐데 경수한테 안걸릴수있을까요..다음편이시급해여!!!!
10년 전
독자58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어떡ㄱ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9
아오늘은은근속상하네여ㅠㅜㅠㅠ징어야ㅜㅠㅜㅠ
10년 전
독자60
짱구짱아예요~ 저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사랑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징어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하고 있는 거겠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징어의 모습이 한편으로 이해는 가면서도 좀 속상하네요ㅠㅠ 징어 눈은 영영 회복 불가능인가요!! 헐헐헐헐ㅠㅠㅠㅠ 속상해ㅠㅠㅠ
10년 전
독자61
봄이예요!!! 징어가 또 꿈을 잃다니ㅜㅜㅠ이게무슨ㅜㅠㅜ사고라도눈찌른사람은꼭처벌을ㅜㅜ
10년 전
독자63
길라잡이에요..어어어ㅓㅠㅜㅠㅜㅜ징어어떡해요 신알신뜨자마자웃으면서왔는데 눈물퐁퐁..ㅠㅜㅠㅜ경수가 알면.. 아 정말 둘은 사랑하는것같아요ㅠㅜㅠㅜ
징어이제뭐하고살아.............저같으면 진짜 내면이붕괴되지싶어요..ㅠㅜㅜ 여튼 잘보고갑니다! :)

10년 전
독자64
헐 진짜 눈 어떡해ㅜㅜㅜㅜㅠㅠ징ㅇ어ㅑ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5
딤첸이예요! 아... 읽으면서 저보는거같았어요. 저랑 성격이 너무비슷해서.. 일단먼저 괴리감...이라고해야하나.. 아무튼 그런생각, 느낌에 빠져들면 일단 생각이 많아지고....레몬사탕을 먹어야ㄷ.... 개드립이다 아무튼 징어....왜 하필 눈... 다른곳도아니고 눈... 경수를 봐야하는데 근데 진짜 저도 그 생각햏을거같아요. 도경수가 내 꿈을 두번이나 가져갔다. 이미 머릿속이 황폐해지고 멍할텐데 저보다 징어는 정신력은 강한거같네여♥ 아구 잘읽었어요!
10년 전
독자67
이번편은 되게생각이많아지는것같네요 ㅠㅠㅠㅠㅠ징어불쌍해서 어떡해 ㅜㅠㅜ왜하필 눈이였는지 안타깝네요 경수가알면 경수가얼마나 미안해할지ㅠㅠㅠ앞으로도궁금하네요 항상잘보고갑니다 !
10년 전
독자68
헐....... 징어...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ㅠㅠㅠ 연애한다고 당당히 밝힐수가 없는 그게 너무 슬퍼요

10년 전
독자69
정말 이번편은 징어의 성격이 잘 드러나네요.... 속상하면서도 징어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징어의 성격도 성격이지만 경수에 대한 마음이 그만큼 크기 때문에 그런거겠죠? 눈 진짜....어케요ㅠㅠㅠㅠ 아 마음아파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0
씽씽이예요! 사실 그렇죠 누가 저상황에서 경수탓을 안하겠어요... 경수때문에 두가지의 꿈을 잃었는데ㅠㅠ 뭔가 오늘은 글도 무겁고 그래서 댓글도 안써진다는 핑계를 대봅니다. 다음편에서는 조금 밝은걸 봤으면 좋겠기도하고...또 징어의 모습을 본 경수의 모습이 궁금하기도하고 경수를 지킬려던걸 알면 또 얼마나 슬퍼할까요?ㅠㅠ 오늘도 글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끝까지 가요!!
10년 전
독자71
야광별인데요ㅠㅠㅠㅠ우리징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떠캐요ㅠㅠㅠㅠㅠ 진짜 사생들 어휴.. 입에 담기도 싫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ㅠㅠㅠ 경수 웃는부분에서 같이 웃었는데 우리 징어 어떠캐요..... 수정이도 징어도 얼른 다시 웃는날이 왔으면 좋겠어요ㅠㅠㅠ오늘도 이쁜글 감쟈합니다♥ㅠ♥
10년 전
독자72
헐대바규ㅠㅠㅠㅠ내누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4
몽짱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잔잔하고 차분한 분위기지만 다크다크하네요ㅠㅠ 사실 글을 읽으면서도 진짜 경수한테 저런 일들이 벌어질까봐(사생들) 걱정되는 마음이 들 정도로 ㅠㅠ글이 너무 좋았어요 집중도 잘되고 얼른 다시 수정이랑 징어가 웃는 날이 왔음 해요ㅠㅠㅠ헝헝 ㅠㅠㅠ 글 잘 봤습니다 작가님♥
10년 전
독자74
됴하트에요! 하필이면 눈을 다치다니....너무슬퍼요 ㅠㅠ이제징어가 희생적인 사랑이 아닌 자기 자신도 챙겨가게되는 계기가되었으면 해요 ㅠㅠㅠ 이글을 읽으니 사생때문에 씁쓸하기두하규....느끼는게 많네요
10년 전
독자75
헐.....눈다쳐사어떡해...진짜세륜사생...아...
10년 전
독자76
삐약이에여 자기전에 올라와서 너무 좋아서 봤는데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모르게 막 감정이입ㅎㅐ서 그런지 펑펑울었어요... 그냥 그 검은조각이라는게 엑소팬질하면서 보낸 시간때문에 할일미뤄서 급하게 힘들게 한적도많고 그러면서 그냥 한번씩 요즘 흔히말하는 현자타임? 막 이런것도 들고 진짜 내가 지금계속이렇게 팬질만 해도 되나 싶고 근데 지금 자신이 하고있는일이 한심하다고느껴질때라는 글을 봤는데 그일을 하고있으면서 웃고있으면 잘하고있다고 한심한일아니라고 그렇게 위로받고 ...아 뭐라 괜히 주절주절 횡설수설 했네요ㅜㅜㅜㅜ 눈..어떡해요ㅠㅠㅠ
10년 전
독자77
종구몽구입니다! 지금까지 읽은 베브님 글중에 제일 몰입도 잘되고 착잡해지는 글이네요..저라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제꿈을 포기하면서까지 시간을 투자하진 않을꺼 같아요...정말 인연이라면 어디서든 꼭 만나겠죠..다음편에서 경수가 알게될지 너무 궁금해요ㅠㅠ
10년 전
독자78
나그랑이에요...으아....진짜......막 전부터 가ㅏㅅ부분에 딱 맞게 글을 읽고 있는 내 자신을 볼때마다 소름..튼 아...진짜....돈 막 받아내거나 그러고 싶은데....아니 진짜 솔직히 사람이 어떻게 그러나 싶기도 하고...참 너무하네요...사람이라는게.....진짜 이렇게 실제로 그러기도 한다는 모습이...떠오르고 막...안타깝고...참 불쌍하기도해요....왜 그렇게 좋은 곳 이 아닌 나쁜곳에 자신을 그렇게 버리는지....어휴..튼...ㅠ..작가님글 너무 몰입이 잘되서 더 슬프고 아련한거 같아요..정말로 오늘도 너무나 잘 보고 갑니당...ㅠㅠ..늘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79
[검은여우]암호닉신청이요! 오늘 처음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아픈 눈을 비비며 정주행했어요! 베브님! 진짜 짱짱!! 응원합니다!
10년 전
독자7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퓨ㅠ엌떻게해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1
뿌뿌몽구예요
이번편 너무 아련해요 읽는 동안 가슴이 찡했어요
이번편으로 징어의 솔직한 마음이 많이 드러난것같아요

경수를 위해 지금 까지 달려온 징어
징어를 위해 지금 까지 달려온 경수

언제나 남에게 배려 하기 일쑤였던 징어도 이젠 차차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세훈이 그리고 경수를 위했던 시간들을 이젠 자신한테도 아낌없이 시간 썼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경수에게 징어가 어떤존재인지 징어가 경수에게 어떤 존재인지 서로 알기때문에
경수는 징어가 자신의 꿈을 찾아 나가는것에 대해 이해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서로에게 뼛속까지 스며든 존재라 처음엔 많이 힘들겠지만 분명 이겨낼수 있을것같아요 징어와 경수라면

생명을 다하고 떨어지는 낙엽처럼, 자라고 영글어 수확되는 벼들처럼.

어쩌면 가을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저 높이 있는 건물 꼭대기로 올라가는 마지막 층계의 계단이 아닐까요?

저 높이 푸른 하늘에서 쏟아지는 주황빛 햇살을 맞으며, 한 층 더 어른스러워지기 위한 시간이 아닐까요?

여름의 열병이 지나가고, 열병이 어지르고 간 여러분의 마음 속의 바쁜 일상을 다시 정리해주는 시간이 아닐까요?

작가님이 써주신 이부분의 글을 되새기며 저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된것같아요
요새 저도 저에대해 많이 혼란함을갖고 있던 시기에
작가님이 이런글을 써주셔서 이 새볔에 작가님 글을 읽고 저를 한번 더 돌아봤어요
매번 표현력이좋은 글로 제게 무수한 감정을 전해주시는 작가님 너무 감사드려요 하트 뿅뿅

오늘도 작가님의 필력과 금손같은 솜씨에 저 뿌뿌몽구는 감동하고 가요

10년 전
독자82
변맥현이에요..이번편은가슴이찡하네요 보는내내 자꾸 눈시울이 붉어지고 행복해진거같다가도 복선이 깔려잇고..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83
초코하임이에요 저는 징어보단 수정이랑 비슷한성격인거같네요 따지고보면 징어처럼 덤덤한 성격이 부러울때도 있는데 저렇게 미련할만큼 혼자싹히고 괴로워하고 헌신적인모습을 보니 제가 다 우울해집니다 브금이랑 들으니 좋네요 베브님도 항상 수고하십니다 글에서 정성이느껴져요 유일하게 암호닉설정해두고 보는 글인데 잘한일인거같아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10년 전
독자84
호두에요.아 진짜 징어 어떡해요..그러고 경수는..아 진짜작가님 글 볼 때마다 항상 눈물 났지만 이렇게 많이 운 건 처음인 거 같아요..항상 좋은 글감사합니다♥
10년 전
베브
아.. 저 왜 또 포인트 20 해놨죠... 이미 너무 늦어서 다시 내리기도 참 뭐하네요... ㅠㅠ 이 두글자라도 댓글 남기시고 포인트 회수해가세여...죄송합니다...
10년 전
독자85
연 이에요!베브님 오늘너무슬퍼요ㅠㅠ 꿈을 두번이나 잃어버린.... 정말 상상도안되요... 안하는것과못하는것의엄청난갭 ㅠㅠㅠㅠ 징어 안무너지겠죠?? ㅠㅠ
10년 전
독자85
징어야ㅜㅜㅜㅠㅠㅠㅠㅠ어떡해.....진짜어떡해...
10년 전
독자86
민트티예요~ 이번화 진짜 입에 주먹넣고 볼정도로 진짜 가슴이 아프네요ㅠㅠㅠ 징어마음 저고 뭔가 이해갈것같아서 더 찡하고 그래요.. 오늘도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87
허....사생들진짜......정도가심하네요. 경수가다친걸만약알게된다면어떨지ㅜㅜ
10년 전
독자88
아망떼에요!! 너무 몰입해서 읽었나봐요. 제눈이 시큰하고 욱신거리고 아프네요 베인것처럼. 가끔 사생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그러다가 내가수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그런데 이번편을 읽으면서 다시 그런 감정들이 올라오네요. 저였다면 경수를 백번천번탓하고 원망했을거에요. 제선택이었음에도 그랬겠죠. 징어가 경수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 먹먹하네요ㅠㅠ 항상 경수에게 난괜찮아. 하는것같은 징어였는데 이번마저 징어가 난괜찮아. 라는 마음을 조금 가지고 있는것같아서.... 가슴이 아파요ㅠㅠ
10년 전
독자89
김밥이에요 항상잘보고싶어요 수험생활의 활력소네요
10년 전
독자90
아헐진짜나쁘다사생들
10년 전
독자91
세상에ㅜㅜㅜ눈이라니ㅜㅜ경수가몰랐으면하다가도알아서징어를위로해줬으면싶기도해요ㅠㅠ
10년 전
독자93
크르릉이에요ㅠㅠㅠ징어는 경수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있는게 사생들 때문에 눈까지 안보이게 돼고ㅠㅠㅠㅠ징어 어떡하나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4
테라피에요!!!ㅠㅠㅠㅠㅠ아니 의사양반 이게무슨 일이죠ㅠㅠㅠㅠ징어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놈의사생ㅠㅠㅠㅠ이나쁜계집애들ㅠㅠㅜㅠㅠㅠ경수가 알면안돼는데ㅠㅡㅠㅜ많이안타까워요ㅠㅠㅠㅠ일은자꾸꼬여가고ㅠㅠㅠㅠㅠㅜ진심 몰입완전 잘되요ㅠㅠㅠ
10년 전
독자95
보쌈이에요ㅠㅠ..실명이라니믿기싫은데..사진찍는일을 배우고있어서느끼는건데 진짜눈이소중한거같아요..
10년 전
독자96
징어어떻게행ᆢㅠㅜㅠㅜㅠ
10년 전
독자97
몽환이예요ㅠㅠㅠㅠㅠㅠ 뭔데 이리 슬프죠ㅠㅠㅠㅠ 제발 다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네요ㅠㅠ 잘 읽고 가요!
10년 전
독자98
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퍼요 ㅜㅜ 경수를 위해 시력까지 포기하는 너란여자.. ㅠㅠ 경수랑 징어 수정이 찬열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ㅠㅠ 빨리 모두가 편안해졌으면 좋겠네요 ㅠㅡ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ㅅ')/
10년 전
독자99
아! 오타 발견했어요! 씬31 전 문단에서 "내게는 시간이 필요헀으므로" 라고 적혀있네요!
10년 전
독자101
동글이에요 이번편은 징어의 마음이 잘드러난것같아요 보는내내 먹먹하고 응어리 맺힌느낌이었어요 제가 만약 징어입장이라면 경수를 정말 원망했을텐데 징어는 경수에게 들키지않으려고 하는 모습이 저한테는 뭔가 안타까운것 같아요 작가님 항상 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102
솜사탕이에요 징어가...눈을 잃었네요 눈을잃었다기보단 시력을잃었네요. ㅠㅠㅠㅠ징어안아팠으면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ㅜ
10년 전
독자103
잡초입니다!!ㅠㅠㅠㅜ왜어째서ㅠㅠㅠㅠ자기몸은지켜야지ㅡㅠㅠㅠㅠㅠ왜그랬데ㅠㅜ아ㅠㅠㅠ내가슬퍼ㅠㅠ
10년 전
독자104
봄빛이에요ㅠㅠ 아니 감정이입이 안되다뇨 학교 가는 길인데 버스에서 울 뻔 했어요 징어 어떡해요ㅠㅠ 아 진짜 작가님 글 진짜 좋아요 분위기도 소재도 짱 분량도 짱 제가 베브님 많이 조화해요ㅜㅜ
10년 전
독자105
코카에요ㅠㅜㅜㅜㅠ다박ㅠㅜㅜㅜㅜㅜ세륜사생이네요ㅠㅜㅜㅜ
10년 전
독자106
휴지에요!! 징어가너무불쌍하네요 자책하고말이에요 사실상징어성격상 그럴수있겠죠 아무리 징어성갹상 경수한테 알리기싫다는건아는데 병실에 경수가 찾아오지못한게좀 그렇네요 ㅠㅠ 그리고 표면상으로는 보통사람처럼 보여도 경수랑 함께있다보면 언젠가 들킬꺼같은데 말이에요 작가님 너무해요 매화 경수와 너징의 포텐을 기대했는데 ㅠㅠㅠㅠ 눈물나오게 ㅠㅠ징어가너무불쌍해요 아무것도모르는 경수도 불쌍하고
10년 전
독자107
긴가민가예요 아침먹으면서보다가 헉 했네요.... 그러고 보면 징어는 안타깝네요..... 이제 눈안보여서 어떡해요.....
10년 전
독자108
솜이 입니다 경수를 지기키위해...빛을 볼수있는 눈이 다쳤네요 상처가 남았지만 경수로 인해 나아야 할텐데 말이죠 ㅠ 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109
소금이예요 ㅜㅠㅜㅠ.... 징어 눈 안보여서 어떡해요ㅠㅠㅠㅠㅠ아다음편이 시급합니다 헉헉ㅠㅡㅠ
10년 전
독자110
아이크림 입니다. 이번편을 보면서도 역시나... 정말 사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이야기였던것 같습니다... 진짜 이놈의 사생을 어쩌면 좋을지..ㅠㅜㅎㅎ 현실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들... 진짜 우리 엑소뿐만 아니라 모든 연예인들에게 사생따위는 없어져야 할텐데...ㅎㅎㅎ
10년 전
독자111
징어 어떡해요ㅠㅠㅜㅠㅡㅠㅠ 안타깝네요ㅠㅠ 사생들은 진짜 없어져야하는데ㅠㅜ
10년 전
독자112
아ㅜㅠㅠㅠㅠㅜ징어 불쌍해서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3
헐ㄹ....어뜨케징ㅇ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4
헐 징어야ㅠㅠㅠㅠ헐이제 진짜 어떡해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5
천상의목소리에요
아이팟으로너와나의거리그리고그뒤에재생된김연우님의내가너의곁의잠시살았다는걸이라는노래를들으며읽엇는데참마음이먹먹해지네요..징어도사람이기에한편으론경수를탓하는마음을먹기도하고경수의웃음으로인해마음을다잡기도하고보통의연인들과같은모습이참보기좋앗는데경수를지키기위해사생과대치하다가사고로인해눈을다치고..경수에게숨기고싶어하는징어를보고이런저런생각이드네요..경수를위해피아노도포기하고이젠사진까지포기해야할수밖에없는징어가불쌍하다못해안타깝다는생각이들고..또자기의마음을드러내지않고혼자서속앓이하는게..나중에알게될경수와세훈이가어떤마음일지조금은알것도같아요..
오늘도정말잘읽엇어요!

10년 전
독자116
아.....징어가자책하고경수를미워하는게맞다고생각해요.....그런데경수가웃는걸보자말자징어가확신이들었다고하고기뻐했는데....ㅠㅠㅠㅠㅠㅠ왜하필눈이었을까요ㅠㅠㅠㅠ진짜피아노도잃고사진도잃고.....나같으면백번도더미쳤을상황인데ㅠㅠㅠㅠㅠ진짜마음이아프네요....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117
아진짜 어떡해 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떡해 ㅠㅜ
10년 전
독자118
아침부터먹먹하네요와진짜ㅜㅜ징어야..에휴 둘다답답하니..
10년 전
독자119
ㅠㅠㅠㅠㅠ슬퍼....징어 어떡하지...이제...ㅠㅠ
10년 전
독자120
되게 찡하고 먹먹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21
미미에요ㅠㅠ어쩌다이런일이ㅠㅠㅠㅠ경수가알게되면어쩌죠 ㅠ
10년 전
독자122
..징어야..눈어떡해ㅜㅜ 해피엔딩어엿으면ㅜㅜ제바르
10년 전
독자123
호유에요....아ㅠㅠㅠㅠㅠ정마류ㅠㅠㅠㅠㅠㅠ너무 가슴이 아팠어요ㅠㅠㅠ 일단 브금부터... '너와 나의 거리'..... 어쩜 그렇게 슬프던지... 그러다가 막상 글을 읽으니까.. 멘ㅋ붕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요 우리징어ㅠㅠㅠㅠ 너무 먹먹하고 참...진짜... 일단 베브님이 너무 글을 잘쓰셔서....날울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정말 너무 멘붕이라서 댓글이 막 횡설수설한데 정말 다음편을 기대할께요ㅠㅠㅠ 솔직히말해서 작가님 코멘트글은 아무리읽어봐도...예상을 못하겠어요ㅠㅠㅠ 내가 바본가...?
10년 전
독자124
ㅠㅠㅜㅠㅠㅠㅠㅠㅠ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먹먹해지는편이네요..
10년 전
독자125
정말 이렇게까지 엑소를 사랑할수있을까라는 제 안에서의 자책과 고민이 한꺼번에 밀려오네요 요즘 제 일상에서의 일이 오늘 이야기의 속 뜻과 같아서인지 더 집중해서 읽을수 있었어요
10년 전
독자126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27
잠시맛ㄴ일등한참놓쳤네...몽키매직이에염염이!!!!!!!!!!!!!!!!!!! 얼른읽고올게요 댓글보니까슬플꺼같은예감..
10년 전
독자128
잠시만....잠깐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왼쪽눈이ㅠㅠㅠㅠㅠㅠㅠ미쳤어 진짜....미친사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어떡하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중이안된다니요 제가 주인공인마냥 봤어여. 근데 피아노도 잃고 사진도잃으면 얼마나 상실감이클까... 근데 경수웃는거하나때문에 정신을잡을수있는건 경수를매우져아해서그런거져?ㅠㅜㅠㅠㅠㅜㅠㅠㅠㅠ언제나 베브님글은 단어선택이 탁월한것같은 기분이들어요....
10년 전
독자128
이번편이짱짱이네요헐...ㅠㅠㅠ대단하세요정말재밌음 ㅠㅠ자주올려주세요!!!!!!!
10년 전
독자129
로로에요!'ㅅ'아아..ㅠㅠㅠㅠㅠㅠ오늘 안좋은일 있었는데 글보니까 더 우울하고 더 제 상황에 대해서 직시하게 되네요..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베브님 글 정말 잘보고있어요! 다읖면도 기대할게요~
10년 전
독자130
미쳤어 진짜ㅠㅠㅠㅠㅠㅠ눈을 아오 버면서 욕했네
10년 전
독자132
헐 징어는 어찌못되는건가요?
10년 전
독자133
홈마/....징어야...나같았으면헤어졌을듯 저오늘이번글읽다가눈에눈물이 맺혔네요...
10년 전
독자134
망고입니다 헉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왜 하필 눈이였을까요.. 그럼 그 사생들은 처벌을 받나여?
10년 전
독자135
징어가 눈을 잃었군요.. 징어를 보면서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를 컨트롤할 줄 알고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의 꿈을 잃는다는거...엄청 힘들잖아요.. 이번편에서는 징어의 인간적인 모습을 다른 때 보다 더 많이 볼 수 있었던거같네요.. 둘은 이제 어떻게 될까요..? 아마 눈을 다쳤다는거.. 계속 숨길 수는 없을텐데.. 그리고 경수가 그 사실을 알게되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아마 죄책감도 들겠죠..?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사생은..정말..
10년 전
독자136
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잘되ㄷ겠죠?
10년 전
독자137
베브님 , 안녕하세요. 헤운이예요. 아침에 신알신이 떠서 읽고갈까 하다가 이제서야보게되었네요. 징어가 눈을 다쳤다니 . 참 마음이 아프네요. 글에서도 나왔듯 사생은 센척하는 꼬마, 라고 정의내리고 싶네요. 엑소애들한테나 우리한테나. 사생은 센척하는 아이, 아직 철이 안들은 아이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와닿았던 것같아요. 경수도 사생때문에 많이 힘들었겠죠? 그래서 안 웃은 걸꺼라고 믿고싶어요. 경수가 징어다친것을 모르고있길 바라는 수 밖에.. 빛이 어둠을 내었다- 같은 문장에서 와닿았습니다. 베브님 항상 행복하세요.
10년 전
독자138
아 ㅠㅠㅠㅠㅠㅠ브금때문에 더 슬퍼요 늘 잘보고있어요 진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이예요
10년 전
독자139
Royals입니다. 이번 편은 두세 번씩 읽었는데 읽는 내내 제 가슴이 막막하고 탁 숨이 막히는 그런 느낌이었네요. 여주가 얼마나 혼란스러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비지엠도 글의 분위기와 딱 맞고. 징어가 남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참 제 눈에는 너무 안타깝네요. 이번만큼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결정을 내려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도 조금 욕심 좀 내봐. ㅠㅠ 보는 사람이 다 슬프고 그런다고.. ㅠㅠ 만일 제가 징어였다면 경수 많이 원망했을텐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0년 전
독자140
으아...진짜너무슬퍼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41
슬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42
로퍼입니다. 칼이라니 내내 읽으면서도 마음 졸였네요 T-T 징어가 안타까운 마음이기도 하지만 참 대단하네요, 경수 때문에 눈까지 잃다니... 저라면 내지 못할 용기인데 그나저나 눈 좀 어떻게 할 수 없나요? 괜히 제 눈이 안 보이는 기분이에요! 징어야...! 안 돼! 안 돼...
10년 전
독자143
징징이입니다! 이번 편은 개인적으로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저는 경수가 웃어주고 징어가 다시 마음을 잡은 거 같아서 다행이였는데 칼이라니..정말 감정 이입해서 봤네요. 징어는 정말로 경수를 사랑하는 거 같아요. 만약 저라면 절대 그러지 못했을텐데.. 휴.. 그리고 경수가 알아채길 바라는 마음도 조금은 있었는데 안타깝네요ㅠㅅㅠ.. 이번편은 수정이가 우는 것도 징어도 경수도 모두 가슴아픈 편이였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44
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ㅠㅠ징어쨩
10년 전
독자145
댯이예요 : ) 전에도 말한 것 같지만 베브님 문체는 정말 TT♡ 이렇게 몰입되는 글은 처음인것같아요.보면서 연신 ‘어떡해‘만 연발했다죠 TT 전개도 그렇지만 BGM 덕분에 읽는 내내 울컥했네요.현실에서도 한번 쯤 있을법한 그런 스토리인것같아서 더욱 더 와닿고.그나저나 이제 징어 어떡하나요 TT 사진까지 포기해야하다니..어떻게 보면 징어도 미련한 성격인것같아요.무척이나 사랑하면 저럴수도있겠지만 저같으면 저렇게까지는 TT..왼쪽눈이 실명임에도 불구하고 겉모습만이라도 멀쩡하게 만들다니 다 경수 생각이 나서 그런거겠죠? 이번편은 다른편들보다 더욱 더 와닿는것같네요.베브님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
10년 전
독자146
엇 그리고 신알신 살포시 누르고가겠습니다:)♡
10년 전
독자147
헐.....중간에 쇼크먹어서 스크롤 내리다 말고 멍때리고있었어요.........
10년 전
독자148
종대생이에요!ㅠㅠㅠㅠㅠ징어ㅠㅠㅠㅠ다쳐도 하필이면 눈을....ㅠㅠㅠㅠ읽으면서 계속 먹먹했어요..ㅠㅠㅠ
10년 전
독자149
솜이에요..ㅠㅠ 징어ㅠㅠ.. 이제 경수를 찍을수도 없고..ㅠㅠ 징어이제어떡하죠ㅠㅠ
10년 전
독자150
헐.. 사생이고 뭐고 저 ㅅ....하.. 진짜 보기드문 개년이네. 사람이 많은 곳에 저런 위험한 물건을 들고 오면 어쩌자는 거지? 저게 실제 상황이였으면 진짜 그냥 신고합니다. 경수를 비롯한 엑소, 그리고 엑소를 응원하기 위해 온 팬분글을 위해서라도..ㅠㅠ 아 징어의 마음이 느껴져서 더 짠하네요ㅠㅠ
10년 전
독자151
글너무잘쓰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52
나녀닝이에요..이번화는우울하네여ㅠㅠ징어다쳐서어떡해요....ㅠㅠㅠㅠ경수가알면슬퍼할텐데ㅠㅠ징어가경수를그래도많이생각하는거같네요
10년 전
독자153
데헷이에요..헐..징어야..어떡해 우리 징어 어떡하면 좋죠? 첫번째꿈도 잃고 두번쨰 꿈도 잃었어요ㅠㅠㅠ 어떻게ㅠㅠㅠ징어..우리 징어 어떡하면 좋죠? 착해 빠진 녀석...그 경수가 웃어줄때 아 잘되겠ㄱ수나! 하면서 봤는데..ㅠㅠ 눈을 잃었어ㅠㅠ 한쪽 눈을..이제 징어는 진짜 경수 없으면..그냥 다들 안아팠으면 좋겠어요ㅠㅠ 징어도 수정이도 경수도..또 찬열이도ㅠㅠ
10년 전
독자154
징어야ㅠㅠㅠㅠㅠㅠㅠ눈이 저렇게 되다니ㅜㅠㅠㅠㅠ힘내
10년 전
독자155
끄아.. 경수를 위해 꿈을 두번이나 잃은징어..경수가 그걸 알게되면 얼마나 큰 상실감에빠질지 걱정이네요 ㅠㅠㅠ경수나 징어나ㅠㅠㅠ얼른잘풀렷으면좋겟어여ㅠㅠㅠ
10년 전
독자156
초록창입니다! 와.....징어의마음이정말대단해요.아직제대로된연애도안해봐서마음은잘모르겠지만,저라고저렇게할수있었을까생각이드네요....징어를아끼는경수는어떤반응일지상상할수없는화였어요!
항상베브님글잘보고있어요!세세한설명과차분한분위가와문체가정말마음에들어요! 앞으로도잘읽을게요~

10년 전
독자158
순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는 모든것을 포기했네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60
븐뜩입니다. 징어가 너무 안타깝다고 느낀 12화에요. 정말 징어랑 경수는 서로 아끼고 많이..음, 뭐라고 해야 표현이 될지 모르겠어요.. 저런, 나쁜 꼬마같은. 이런. 하필 왜 눈이었니..왜 하필ㅜ.ㅜ.. 진짜 너무 안타깝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아요. 어떡하면 좋아.. 아, 정말.. 현실 눈물 나올 것같아요. 악, 진짜.. 저 아이 평생토록 원망할 것같아요. 저같았으면.. 진짜 현실에서 일어난다면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슬플 듯하네요.. 오늘도 정말 잘 읽고갑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
10년 전
독자161
chandsj에요, 이번에 징어가 경수를 위해서 한일이 정말 경수를 위한 일이였을까요 징어가 이 일로 눈뿐만아니라 피아노라는 꿈을 포기하고 선택한 사진도 포기해야 하니까 이 사실을 알게되는 경수도 슬플거고 세훈이도 많이 걱정할거고 무엇보다 징어가 징어 스스로 힘들텐데, 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된 건지 그냥 너무 안타깝고 슬픈 화 같아요 항상 bgm과 내용이 비슷한 내용이라 더 몰입이 잘 되는거 같고, 작가님이 쓰는 말 하나하나가 너무 상황과 비슷해서 더 마음에 와 닿는거 같네요 이번에는 특히 징어가 혼자 생각할때 말했던 경수의 라디오말 그 말이 나와서 더 몰입이 잘 되었던거 같네요,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오늘도 재밌게 보고가요!
10년 전
독자162
됴꼼지에요ㅠㅠㅠㅠ징어어떡해ㅠㅠㅠㅠ눈이ㅠㅠㅠ
10년 전
독자163
아..........어떡해요......왜하필눈을... ㅠㅠㅜ
10년 전
독자164
징어만큼 저렇게 경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이젠 징어가 다 안쓰러워 지네요ㅠㅠㅠ
10년 전
독자165
ㅜㅜㅠㅠㅠ아 징어야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66
아이고야.....딩어정말....징어이제 어떡해요....경수가 이사실을 알면 어떨까요..제가 징어였다면 칼을든 사생 앞에 나설 용기도 없었을거에요...ㅠㅠ
10년 전
독자167
모던이에요 오늘도 한부분도 부족한 부분이 없어요.진짜 하나하나 다 표현도 인상깊어서 글을 집중하고 보고있어도 더 집중해서 보고있어요. 징어가 눈 다친건 안타깝고 안쓰러운데 경수에게 들키지 않으려고만 하지않고 경수에게도 기댔으면 좋겠지만..경수는 공인이고,그것도 아주유명한 아이돌멤버...어흑. 다행히경수는 징어를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보여서 다행인데,징어가 다친걸보면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궁금증이막드네여. 오늘도 치유되는 좋은글 감사드려요!!
10년 전
독자168
베리예요ㅠㅠㅠ 진짜 징어가 안타깝고 뭔가 안아주고 울라고 경수한테 조금은 기대도 되지않을까라고 말해주고 싶어지네요 으엉 그렇지만 그건 안되겠죠... 경수랑 징어 진짜 어떻게 될까요...
10년 전
독자169
하트에여~ 아 진짜 세륜사생들ㅠㅠㅠㅠ 안그래도 힘들어하던 징어였는데 더 힘들어지면 어쩌죠? 그리고 경수가 오랜만에 웃어주면 그냥 좋아해주면 되지 왜 그렇게 험한말들을 하는 걸까오ㅠㅠ 저게 정말 현실일까봐 무섭네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70
배고파요에요 안타깝다ㅠㅠ글에서나 실제로나 사생은 다 사라졌음 좋겠어요ㅠㅠ
10년 전
독자171
복숭이에요, 징어어떻게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징어도 수정이도 경수도 찬열이도 세훈이도 다들 않아팠으면좋겠어요ㅠㅠ 경수도 경수지만 세훈이는 자기아플때 누나가 가장아끼던 팔찌도주고 그랬는데 얼마나 슬플까요ㅠㅠ 아무리사고라고해도 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징어는 더이상 사진을 않찍는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 경수랑 세훈이가 징어걱정 많이할것같아요ㅠㅠ 계속 같이있던 수정이는 어땠을가요 베브님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
10년 전
독자172
아안타깝다ㅠㅠㅠ그나저나 병원에 데려다준사람이 경수였으면 좋겠네요ㅠㅠ
10년 전
독자173
안타깝네요ㅜㅜ병원에 데려다준사람이 경수였으면 좋겠네요ㅠㅠ
10년 전
독자174
헐 진짜 말도안돼요... 이거 제가 잘못본줄알았어요 새벽에봐서 꿈꾼줄알고 지금다시봤는데 징어어떡해요ㅠㅠㅠ 저는 경수가 달려올줄알았어요 아어떡해..
10년 전
독자175
눈두덩이예요..아...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데 가슴이 막 답답해지는..ㅠㅠ아무리 경수였어도 징어가 저였으면 이미 헤어지고도 남았을텐데..사실 저였다면 꿈도 포기 못하고 경수랑 헤어졌을꺼예요..근데 징어는 첫번째꿈도 포기했는데 두번째꿈마저 잃은..진짜 사는게 사는게 아닐텐데ㅠㅠ진짜 사생들이 문제긴 문제예요 녹인다니ㅠㅠ아무리 찌를생각이 없었더라도 그렇게 사람이 많은곳이라면 사소한거라도 사고가 나기마련인데 진짜 쎈척하는 돈많은 '꼬마'네요..아 현실한숨나오고..위에서 징어가 울때 그냥 운다는 말말고 눈물때문에 색이 짙어졌다는 표현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ㅠㅠ진짜 필체랑 표현 취향저격!!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자기를 컨트롤할 줄 알고 경수부터 생각하는 징어는 진짜 성격최고..나쁘게 말하면 자기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경수 생각만 해서 답답하기도 한데 많이 사랑한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상황이 안좋게 흘러가지만 애들이 끝까지 서로를 믿고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끝났으면 좋겠네요ㅠㅠ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76
칙촉이에요! 경수랑 눈 마주치고 웃을 때 아 다행이다 이제 좀 괜찮아질 것 같다 했는데 에고ㅠㅠㅠㅠ 징어 눈 어떡해ㅠㅠㅠ 그리고 글 한 편 한 편 읽을수록 작가님 표현력이나 이런게 진짜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글을 어쩜 이리 잘 쓰시지ㅠㅠ 오늘도 경수 라디오 부분이 나왔네요 이 부분 너무 좋은 것 같아요ㅠㅠ 디오의 라디오 한 번 해줬으면 좋겠는데ㅠㅠ 목소리가 진짜 좋아서.. 라디오 디제이하면 소원이 없겠어ㅠㅠㅠ 아무튼 경수가 열병에 대해 말하고, 징어는 그 열병에 대해서 생각을 하잖아요 그 부분을 읽으면서 열병이라는 단어가 새삼 예쁘다고 느꼈어요 열병 청춘 봄 이런 단어들 그리고 작가님은 이런 단어들을 가지고 글을 너무 잘 써주시고! 이번 편 읽으면서 여러가지로 힐링이 너무 많이 되었어요 사실 수학여행 갔다와서 지금 글을 읽었는데 몸이 진짜 피곤하고 그렇거든요? 근데 작가님 덕에 너무 힐링ㅠㅠ 베브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이렇게 댓글로 밖에 힘이 되드리는게 죄송해요ㅠㅠ 뭔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 나는 비루한 학생일 뿐이고! 포토샵 이런 것도 못하고 글도 잘 못쓰고ㅋㅋ큐ㅠ 아 오늘 음악 추천 해드릴게요! 저번에 못한거 다 몰아서 오늘은 두 개! 첫번째 노래는 신화 - 열병 (crazy) 라는 노래에요 제가 앞에서 열병이라는 단어가 좋다고 했잖아요 이 노래도 굉장히 좋습니다! 저번에 글에서 작가님이 어두운 멜로디 좋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이 노래 멜로디도 어두운 편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가사도 너무 좋고ㅠㅠ
단 하루를 살아도 너와 함께
저는 이 부분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ㅠㅠ 끙끙 신화 노래가 좋구나 하고 느낀 노래에요 그리고 두번째 노래는 스웨덴 세탁소 - 우리가 있던 시간 이라는 노래에요 지금 노래 들으면서 댓글 쓰고 있는데 랜덤 재생에서 이 노래가 나오길래 너무 좋아서 그리고 가사 멜로디가 글에 잘 어울려서 추천해드려요! 스웨덴 세탁소도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허허허 저에게 항상 힐링을 주시는 베브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사랑해요 그대 하트하트⊙♡⊙

10년 전
독자17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눈어쩌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78
판다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글도 길어지는 만큼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시는 글인거 같습니다. 역시 베브님. 간결한 문체와 징어의 마음을 뭐랄까...진짜 아 그냥 가슴이 먹먹해요. 하지만 그만큼 좋고 좋습니다. 그만큼 엑소가 안쓰럽고, 실제론 아니겠지만 징어도 안쓰러우며 엑소들의 친한 지인마저 안쓰럽네요. 조금은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전
독자179
러팝입니다 오늘 정신이없어서 글을읽는내내 집중도못하고 정신도없고..그랬네요.하지만 이렇게읽으면서도 징어의 성격이나 심정 또 앞으로의 징어 생각,전부는 아니지만 징어가 앞으로 어떻게할지 알수있었어요. 정말 참고 또참고 생각하고 자책하고 끝까지간상황에서 결국 빛을찾고, 징어는 부처가아닐까싶네요.. 저였다면 제가 저런 상황에 처했다면 달랐겠죠? 진리가 알아채고 경고를 한 상황에서 부터 저는 자책하고 헤어질생각만했을꺼에요 다른 제애인의 마음은 생각하지 않은채 가령 마음을먹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행동했더라도 저런일을 당했다면 전..아마 생각도못할것같아요..ㅋㅋ 아 괜히 댓글도 브금때문인지 내용때문인지 센치해지네요.. 딱 들어오자마자 이노래가 나와서 정말좋았어요 제가참 좋아하는 노래라서 저도 노래를들을때면 한두번은 꼭 듣는노래거든요ㅋㅋ..정말 내용이랑 잘어울리는 비지엠이라는 생각이들었어요 중간내용에서 이가사가 생각이났다는 문장을 볼땐 더더욱ㅋㅋㅋ딱 그문장이나올때 그가사가 나왔어요 신기했는데ㅎㅎ
아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의눈을 다른사람에게 보이는 모습이라도 평범하게 보였음한다는 부분 진짜 울컥하네요 징어마음이 전해진기분이라서.저는 징어가 정말 힘내고 기운내고 그랬으면좋겠어요 겨울이가고 봄이오듯 자연스럽게 더욱 행복한일들만 징어에게 찾아갔으면해요 방해되는 일 없이 다른 여느 커플들과 다를수밖에없지만 다르지않게,
오늘도 멋진글 감사합니다 베브님 항상 신작알림쪽지 올 때마다 제기분이 덩달아 좋아지는거아세요ㅎㅎ?

10년 전
독자180
헐ㅠㅠㅠㅠㅠㅠㅠㅠ눈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81
준짱맨이에요... 설마설마했는데 와... 진짜 요새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요...
10년 전
독자182
마른당근이에요...연속으로 보는데....눈물이나네요..... 어떻게 보면 진짜 징어가 눈을 다친게 오직 경수뿐이라고 생각하고 헤어질수도 있는데ㅠㅠ 진짜 슬퍼요ㅠㅠ 앞으로는 징어와 경수가 행복한일만 생겼으면 좋겠는데ㅠㅠ 이번에는 브금이랑 내용이랑 잘 어울리는것 같아서 더 감정이입이 잘 된거 같아요. 특히 기억에 남는 가사에서 진짜 그부분이 나와서 저혼자 소름돋은건 비밀로 하겠습니다 ㅠㅅㅠ 그럼 어서 다음편을 읽으러 갈께요!
10년 전
독자183
전혀 급전개ㄴㄴ해 좋아요 굿굿
10년 전
독자184
웬디에요!! 오랜만이에요.....사실 알람을 받고도 징어 무슨일 생길까봐...불안한 마음에 읽지 못하고 있었어요...그러다 오늘 알람이 한번 더 와서 읽었는데....ㅜㅜ징어 어떡해요....
10년 전
독자185
딸기스무디예요 첫화부터보면서 항상느낀거지만 징어 참대단하네요 자기의꿈도포기해가면서 경수홈마스터를하다니..그게 직업이될수는없는데..아 징어가돈이많으면그럴수는있겠다..전 그렇게못할것같아요 징어참대단해요 진짜
10년 전
독자186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징어 어케ㅠㅠㅠㅠ세륜 사생 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87
구래서에요 사생 짱시룸 더시룸 도경수는 오징어를 책임져라
10년 전
독자188
구래서에요 사생 짱시룸 더시룸 도경수는 오징어를 책임져라
10년 전
독자18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0
진짜 사생들이 심하구나....진짜 소름돋네요... 징어도 저 이대단하고....ㅠㅠㅠ
10년 전
독자191
아이고ㅠㅠㅠㅠㅠㅠ징어눈...
10년 전
독자192
징어야괜찮을꺼야ㅠㅠㅠ
10년 전
독자193
헐ㅠㅠㅠ어떡해ㅜㅠㅠㅠ징어ㅜㅠㅠㅠ
10년 전
독자194
아..진짜..아..사생..아..
10년 전
독자195
아 인티오랜만와서 이제 읽고있는데 먹먹해지네요...
10년 전
독자196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울리지마요
10년 전
독자19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두가 행복하길바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8
잘일고 갑니다....
10년 전
독자199
헐.....칼빵........진짜 세륜사생이다...진짜저럴것같애....
10년 전
독자200
어뜨케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201
징어 어떡해ㅠㅠㅠㅠㅠㅠ진심 현눈물 터짐ㅠㅠㅠ이번편이 정말 레전드였네요bb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02
나라면진짜 모든걸다잃은것같을듯.....그냥 어쩌냐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03
진짜어떡해ㅠㅠㅠㅠ... 왜하필눈이야..진짜마음아프다ㅠㅠㅠㅠ이제진짜경수가전분데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04
헐......징어어떡해........
10년 전
독자205
ㅠㅠ슬프네요 잘읽었습니다
10년 전
독자206
징어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생들은 진짜 사라져야해요ㅠㅠㅠㅠㅠ아 경수야
10년 전
독자207
아 진짜 화나네요. 저런 사람들은 왜 저러고 사는건지 저런맘을 먹는이유가 뭔지 정말 병같네요. 징어와 경수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10년 전
독자208
아 징어어떻게해요ㅠㅠㅠㅠ..가슴이 먹먹해져요..ㅠㅠㅠ
10년 전
독자209
징어야ㅠㅠ
10년 전
독자210
헐...징ㅇᆞ..징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11
아ㅠㅠㅜㅜㅠ으허유ㅠㅜㅜㅠㅠㅜㅠ안돼ㅠㅜㅜㅠ
10년 전
독자212
아 너무마음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13
혹시블로그하시나여?! 이글이 블로그에올라오는거같아서용...그냥...말씀드려봐요!
10년 전
독자214
징어의전부는완벽하게경수네요. 정말어쩜저렇게마음이깊고넓은지ㅠ 저로서는절대다가갈수도없는마음이에요정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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